일단 광견병은 너구리와 박쥐를 통해 전파되는데, 너구리나 박쥐에게 물린 다른 동물들이 사람을 물어서 감염되기도 한다.

바이러스가 뇌로 침투하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미 증상이 나타나면 99.99% 사망한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발열, 오한, 두통, 구토, 식욕부진 증세가 나타나는데, 특이하게도 광견병 환자의 대부분은 목근육이 마비되어 물을 삼킬때 극강의 통증을 느껴 물을 무서워한다.

이렇게 초기증상이 나타나고 격노, 환각, 우울, 섬망과 같이 정신적인 문제를 보이게 되고, 최종적으로 경련과 전신마비, 혼수상태에 빠지다 결국 호흡부전이나 심장마비로 죽게된다고....






일단 너구리와 박쥐는 광견병에 내성이 있지만, 개를 비롯한 족제비, 오소리, 여우, 고양이, 스컹크와 같은 대다수 동물들도 광견병에 걸리면 거의 100%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