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스 솔크(1914~1995)
그는 미국의 의사로 흔히 소아마비라 알려진 폴리오 백신을 개발하였다.
1900년대 들어 장티푸스, 콜레라, 페스트와 같은 전염병이 사라지고 폴리오라는 질병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이 폴리오는 매우 위험한 질환으로 악명높았다.
폴리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막강했기로 유명했는데, 오염된 물과 환자의 분변으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환자의 비말에서도 전염되며 과장하자면 환자와의 단순 악수만으로도 전염되는 정도로 전염성이 높았고, 대부분은 폴리오에 감염되도 95%는 무증상이지만 극소수 5%는 발병하게 되면 발열, 구토, 설사, 이완성 마비와 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척수쪽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혀 하반신 마비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다.
(루스벨트 대통령 역시 폴리오에 걸리고 나서 하반신이 아예 마비되었다고함.)
이런 시기에 미국의 한 조너스 소크라는 미국의 한 의사는 폴리오 후유증 환자들을 위한 폴리오 협회에서 막대한 수익을 이용하여 폴리오 예방접종을 개발하였고, 그가 개발한 백신은 폴리오에 대하여 면역력이 확실하게 나타났다. 당시 미국의 온갖 제약회사들이 그에게 특허를 부탁하였으나, 소크는 "폴리오로 부터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자신의 백신에 특허를 거부하였다
특히 그가 유명해진 이유로는 1950년대 그의 인터뷰 때문인데, 미국의 유명 언론인 에드워드 머로와 인터뷰 과정에서 소아마비 백신의 특허에 관한 질문에 조너스 소크는 본인이 "폴리오 백신의 특허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태양에도 특허를 낼 겁니까?"라고 답변하면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폴리오는 막강한 전염성에도 불구하고 단돈 100원도 안하는 엄청나게 저렴한 백신가격 때문에 1955년 소크의 백신이 풀린 이후로 발병률이 급격하게 감소하였고, 추가적으로 미국의 의사이자 세균학자 앨버트 세이빈에 의하여 1959년에 경구용 백신도 개발되면서 아프리카 일대에도 폴리오는 거의 생소한 질병이 되어 소멸 위기에 처하였다.
오늘날 폴리오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일대에 폴리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당시 9.11테러를 일으킨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위해 미국 정부는 값싸고 유통량이 많은 폴리오 예방접종을 이용하여 예방접종을 시키면서 동시에 접종자의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미리 확보해놓은 빈라덴의 여동생 혈액샘플과 대조하는 방식으로 빈라덴의 자녀를 찾아냈다.
이러한 방식으로 미국 정부는 빈라덴의 자녀를 찾았고, 조사를 통하여 빈 빈라덴의 은신처를 추적하여 결국 빈라덴을 사살하였는데, 이 사건으로 탈레반은 백신 접종은 미국의 사악한 계획이라고 주장하면서 WHO의 백신 접종단을 위협하는 등, 백신접종을 미국의 스파이 작전으로 여겨 백신 자체를 극도로 거부하는 탓에 여전히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일대에선 폴리오가 유행하고 있다.
구독자 27922명
알림수신 358명
유머글을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정치·잡담·혐오 금지. 이슈글은 이슈 글머리 준수해주세요.
정보
"태양에도 특허를 낼 겁니까?"
추천
10
비추천
0
댓글
7
조회수
891
작성일
댓글
[7]
G스팟의아리아
lilmonix3
물돌
합스하는게이
원대깨가리뚝스딱스
ㅇㅇ
생마카
본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다실 수 있습니다. 아카라이브 로그인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30746803
공지
유머 채널 규정 안내
170312
공지
혐오 관련 글/댓글 제한 안내
263693
411448
유머
두창주의)Pc들에게 필요한 물리치료사
1
0
411447
이슈(유머/정보)
그것이알고싶다......성범죄자 안되는방법.....
6
0
411446
유머
아무짓도 안했지만 또 욕먹는 집단
[14]
390
7
411445
유머
옛날 짱0깨 속 여장수
[5]
301
-20
411444
유머
보면 정신 어지러워지는 짤
[6]
259
9
411443
이슈(유머/정보)
헬스장가는애들이 멍청한이유
[18]
430
15
411442
유머
고증에 진심이었던 일본 사극
[6]
417
7
411441
유머
세상이 문란해야 출산율 올라간다는 주장이 허구인이유
[5]
444
13
411440
유머
ㅇㅎ)진짜 하와와 여고생,여중생쟝 만화.manhwa
[16]
1038
17
411439
유머
프리큐어가 성인 애니라는이유
[9]
479
6
411438
유머
하와와 여고생쟝 만화.manhwa
[4]
407
5
411437
유머
한국의 급식보다 맛있다고 생각되고 전국적으로 이것으로 바꾸는것이 어떤지
[2]
413
-11
411436
유머
세상에서 가장 young하고 mz한 제국은?
330
-4
411435
유머
??? : 김민재의 축구 스승은 중국인 위다바오다!
[20]
2398
48
411434
정보
유럽의 수호자라는 평가를 받는 국가
[40]
755
7
411433
이슈(유머/정보)
"아르헨티나, 여성부 폐지 결정 - 이 결정의 배경과 파장"
[12]
671
18
411432
유머
K-Pop 근황
[42]
3436
59
411431
유머
무슬림.jpg
[8]
518
6
411430
유머
2000년대~2020년대 공대 취업
[11]
626
11
411429
유머
대영제국 요리 VS 로마제국 요리
[4]
384
8
411428
정보
명장인지 아니면 정치군인인지 평가가 엇갈리는 장군
[15]
600
2
411427
유머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승률이 낮은선수는??
[6]
285
-4
411426
유머
미리보는 미래의 병무청 기사들
[53]
4662
114
411425
유머
의외로 역사적 전통있는 무기
[15]
672
14
411424
유머
미리 자리 맡는게 돌판문화가 아닌 이유
[16]
814
9
411423
유머
북한이 천재인 이유
[37]
4895
113
411422
이슈(유머/정보)
아무리 생각해봐도 맞말이야
[21]
767
4
411421
정보
폐경을 늦출수 있을까?
[7]
671
6
411420
이슈(유머/정보)
사우스다코타 네오나치 집회
[24]
701
10
411419
유머
관상을 안 믿던 내가 관상을 조금은 믿게 된 계기
[4]
788
8
411418
유머
멕이는 쿠팡광고
[4]
853
14
411417
이슈(유머/정보)
문득 궁금한데
[15]
593
5
411416
유머
남자가 유부남을 죽였다
[8]
958
6
411415
유머
백제때 쓰던 활 복원
[9]
840
3
411414
유머
댕댕이 깔아뭉게는 트럭기사;;;;
[5]
778
8
411413
유머
조각상에 꼴리는게 이상성욕인거 아는데...아는데...
[84]
5564
85
411412
정보
스핀런치는 실용적일까?
[21]
711
8
411411
유머
새어나간 다이아가 불편했던 편집러
[4]
602
-5
411410
유머
어느 쪽의 스토리로 플레이 합니까?
[15]
808
10
411409
유머
의외로 고소감인것
[35]
4879
97
411408
유머
챗gpt 체스 ㅈㄴ 못하네
[8]
1756
25
411407
유머
이제 숨기지 않는 넥거한
[75]
6841
150
411406
이슈(유머/정보)
현재 전방지역 상태
[21]
1227
10
411405
유머
초코빙수와 참치빙수
[10]
876
11
411404
유머
갈때도 화려하게 가는 카지노 철거
[14]
1009
13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가 시간대 설정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GMT 시간대가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