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에는 어벤츄린이라는 놈이 나온다

보다시피 역하트 가슴노출 구멍 탓에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

(정작 자기들은 여캐 가슴골 노출 구멍 있으면 거품 물면서 남캐 가슴구멍은 어떻게든 감쌈)


문제가 된건 한국음성 담당 성우가 유튜브 토크쇼에 출연했을 때.

인터뷰하면서 첫인상(등장씬)은 살짝 기분 나빴다고 농담조로 성우가 발언한게 있었는데, 이게 편집영상에선 마치 가슴구멍이 기분 나빴다고 놀리는 것처럼 올라감

근데 여기에 더쿠에서 발작 일으키고 좌표 찍음.


예전부터 구멍 문제로 갈등이 종종 있었기에 단체로 몰려가서 성우에게 자기가 맡은 캐릭터 혐오하는 거냐며 캐혐 비난 댓글을 달기 시작

영상 내려가서 댓글 확인은 못하는데 듣자하니 "이래서 한국어 음성은 안된다" 같은 한국 성우 싸잡아 비난하는게 많았다는 모양.


근데 정작 성우는 캐릭터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한 적이 없음 편집이 걍 저렇게 됐을 뿐이지.


그러자 곧바로 목표 바꿔서 편집자와 스트리머 비난 시작

새벽에 갑자기 벌어진 비난 러쉬에 결국 멘탈 나간 스트리머는 해명방송 후 영상 비공개 조치.

그 와중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성우에게 박아댔던 잘못은 절대 얘기 안함 ㅋㅋ


결국 사과문 올라가고 성우 토크쇼도 이번 일로 멘탈 나가서 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예정돼있던 성우 토크 일정도 전부 취소.


더쿠는 아직 만족 못한 모양이다....


애초에 이게 경력 많은 성우, 신인 성우 가릴 것 없이 여러명 나와서 인지도도 쌓고 성우 업계 비하인드도 들려주고 성우들 본인에게도 많은 도움 되는 방송이었는데 당연히 성별 안 가리고 나와서 많이 도움 받았음

근데 자기들이 빠는 남캐 하나 때문에 기분 나쁘다고 당장 살인이라도 저지를 기세로 달려드는게 광신도 같아서 무섭다


저 남캐 담당성우는 좀 내성적인 성향인데다 캐릭 맡을때도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어서 초대 제의도 여러번 거절했다가 팬들 때문에 어렵사리 나온건데 정작 그 팬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억울하게 욕먹고 절대로 그게 잘못된 일 아니었다고 나오니까 가장 큰 피해자 됐음.


요약

1. 편집만 보고 성우가 캐혐했다며 좌표 찍고 달려듬

2. 편집 탓에 오해 생긴거라는거 밝혀지니 이번엔 편집자와 스트리머한테 달려듬

3. 다 상처만 입히고 결국 성우들 많이 출연하고 도움 받던 토크쇼까지 폐지시키고도 아직도 화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