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릴땐 어땟냐? 배우는게 느리고 그랬냐?
몇번말해줘도 까먹고?
지인 애가 그래서 검사받아본다그러던데
걱정한가득하던데

이게 나라가 병신인 이유지
보내지 말아야 할 애들도 강제로 끌고 가놓고 나몰라라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장기대기 면제 주긴 하겠지만 그전까지 뭘 하기 힘들긴 하지

미필이었을 때는 정신문제로 군대빼는게 그냥 연기할 수도 있다는 생각 들어서 좀 ㅈ같았는데 군대 갔다오니까 ㅅㅂ 정신 문제있는 애들이 가장 문제임. 오히려 신체 문제보다 훨씬 심각한거라 정신쪽을 더 쉽게 면제나 공익을 줘야 우리나라 군대가 살음.

난 그래도 좋은 검사관 만나서 다행이야
우울증 ADHD 강박 공격성 있다고 정신과 5급 받았거든
진짜 신검가서 상담하는데 거기서 대놓고 나한테 들리게 강박 있다고 검사지에 쓰면서 말하는 그새낀 뭐하는새끼인지 원
암튼 면제만 되렴
좋아질거라곤 말 못하겠고 사회나가면 최소한 내 에셋에 맞게 적응은 될거니까 빨리 사회 나가는게 중요해

나도 어렸을 때 남들보다 배우는게 조금 느렸고 (초4 때 배웠던 걸 초6 되서야 이해 했음.) 몇 번씩 말해야 알아듣고, 말주변 없고, 집중 잘 못하고, 자동차 좋아해서 그쪽 분야로 파고 있고 말 하는 거 잘 못하고, 순간 판단 능력 떨어지고, 어려운 일 못하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 내향적이고 그런데 설마 나도..?

자살해도될듯

나도 지능만 평범한거 빼곤 똑같은데 난 검사관이 내 앞에서 ‘아스퍼거 그거 약 먹으면 고쳐지니까 4급 줄게~’ 이지랄 하는거 보고 답답해 뒤지는줄 알았음

사회복무근무 어차피 대충하더만 그냥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