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의 원칙
정상작동하면 업데이트하지 않는다

예전에 건설장비 수출사에서 일해봤는데 2021년에 2004년산 설비찾는 업체도 봤음

가끔 장비중에 '그 환경'을 기준으로 설계된 프로그램 써서 
호환성 좆박아서 업그레이드 함부로 하는순간 아무것도 못 하는 경우가 있음.

저런 형태가 이상한 게 아님 업데이트를 계속 하면서도 기존 이상의 퀄리티를 유지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공수가 필요함

컴퓨터 업그레이드 = 연결된 장비가 구형만 인식함 = 장비 업그레이드 = 존나비쌈 
컴퓨터만 새로사야되는게 아니고 장비도 전부 사야되니까 걍 냅두는거

지금도 얼마나 286 같은게 현역인지는 모르겠지만 산업용 장비컴에서는 윈도95, 98이나 최신이라고 해봐야 2000 돌리는거 허다하다고 들었음 한 10년전만해도 은행 ATM 윈2000 깔려있던거 본적 있음 지금은 뭘 쓰나 모르겠네

업글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가 좀 있더라

프로그램 호환이 윈도우95인 경우도 있슴. 저건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산업현장에서 xp쓰는 경우 많고 도스쓰는 경우도 좀 봤다. 기계를 못바꾸는 이유는 담당기계를 바꾸는순간 컴터로 따지면 하드웨어에 os에 구동 소프트웨어까지 바꿔야 하는데 예전만큼 수율이 나온다는 보장을 못함. 근데 그런거에 수천은 기본이고 수억 꼬라박는 경우도 있슴. 기계잘못 바꿔면 바꾼기계가 장독대에 구멍낸 경우가 되어버려서 회사 망하는 경우도 있어. 그래서 함부러 못바꿈.

산업 장비 함부로 업그레이드 하면 청사진 다시 그려야하는 경우 있음.

비싸기만 하면 다행이지 아예 업그레이드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종종 있음

저건좀 심한거 맞긴한데 산업용으로 쓰이는거 중엔 저런경우 많음.
예로 비주얼베이직 구버전같은 경우.

나 사회초년생 시절에 '윈도우 업데이트' 눌렀다가 좆될뻔한적 있어
업무용 프로그램이 오작동해버려서;;  다시 롤백하느라 힘들었고, 신입이라 봐주기는 했는데.
그뒤로 그 회사 그만둘때까지 윈도우업데이트 절대 안했지.

생각보다 산업현장에서 높은 사양을 쓰는 경우가 없어. 나는 도스로 구동하는 기계도 본적있는데 그 기계혼자 달에 억단위 뽑아내는 경우도 봤슴. 공장기계에서 중요한건 고장이 안나는거지 최신식 프로그램이 아님.

최신기술의 정점체인 인공위성도 386씀 ㅋㅋ

분명 쇼군2 몰락에서 양키 한 놈이 점마한테 "와 씨발 겜 ㅈ같이하네!" 이랬던 적 있었던 걸로 아는데 ㅋㅋ
점마 플레이 스타일이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스타일인 것도 있어서 문자 그대로 ㅈ같이 하기도 하지만

몇 사람 (X)
지들 빼고 전부 (O)

그치만....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돈을 못버는걸..

그으거는 우주 방사선때문에 회로가 너무 얇은 최신 프로세서는 타버려서인것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