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힘든 가정을 보낸 사람인데, 저 신랑이 편견없이 도와줘서 큰 문제도 안생기고 외롭지 않게 잘 클 수 있었음. 그렇게 독립한 이후 흥신소를 차려 밥벌이를 해나가다가 찐친의 결혼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면서도, 사회가 흉흉하다보니 혹여나 싶어서 개인적으로 몰래 아내뒷조사를 했는데, 결혼식이 임박해서 너무 큰 문제를 발견해버린 것. 하지만 이미 양가사이에 얽힌것도 많아서 사회적 신분이 떨어지는 자신이 제시간에 설득하고 깔끔하게 끊을 방법이 없어 일단 결혼식을 성대하게 파토내는것부터 시작한게 저 장면.... 이라는 뒷이야기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