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나라 로스트미디어중 하나인 잉글리쉬 핑구

현재 볼륨3만 현재 찾을 수 없어서 볼륨 3만 로스트미디어로 등록되어있는데

90년대생들은 알겠지만 2000년대 극초반만 하더라도

홈쇼핑이나 카탈로그지에서 저런 비디오 패키지를 팔았던 때가 있었음

참고로 본인 어린시절 살던 고향동네는 또래 아이들이 네다섯명 겨우 될 정도로 거의 없는 동네라서 당시 부모님이

박스패키지로 자주 사주셨음

그 중 핑구 비디오 스무개짜리? 박스로 사주셨던 적 있었는데

그걸로 맨날 핑구 더빙판으로 돌려보아서 나는 그게 원판인 줄 알았음

아마 그 중에 볼륨3도 있었을텐데

지금 그걸 왜 안보여주냐고?


본인 나이들고 엄마가 집 정리 하시면서
그 비디오들 전부 다 버리셨음

아마 지금도 남아있다면 여럿 비디오들 중 로스트미디어 뿐 아니라 로스트미디어인지 몰랐던 영상물도 새롭게 발견되었을 터인데

그때 그냥 버리지 말자고 할걸 존나 후회된다

그때 본인이 갖고 있던 비디오들 보면 핑구 외 무스티나 이상한 찰흙 애니메이션이나 어린이교육만화 등등 여러가지 존나 많았던 것으로 기억함

당시 엄마는 일단 교육비디오처럼 보였다 하면 일단 구입하고 보시는 성격이라 어쩌면 후에 엄마가 버리셨던 그 비디오들 중 지금은 찾을 수 없는 비디오가 많이들 남아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