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빨자면
1. 진짜로 첼로가 바이올린의 덩치큰 버전인거와 다르게일단 우쿨렐레와는 근본도 크게 다른 악기일 뿐더러(일렉 베이스는 콘트라베이스가 근본임)
2.베이스가 안들린다는건 통상 기타의 한 옥타브 아래에서, 일반적인 기타 EQ인 V톤의 빈 부분을 채우기 위해 미들EQ를 키우는 방향으로 믹싱하게 되는데, 이러면 어택감이라하는, 탄현을 할때 음의 선명도가 한참 떨어지게 됨.당연히 숙련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듣기 힘듦
3. 그래서 가뜩이나 안들리는데 연주방식도 잘 들리는 고음이 아닌 저음역대에서 심심하게 같은음만 둥둥둥둥 치는게 일반적이고, 미덕으로 여겨짐

당연히, 슬랩을 쓰거나 테크데스같은 장르에서 고음역대에서 기타와 똑같이 날뛰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베이스를 트레블을 크게 올리거나 디스토션을 크게 거는 식으로 믹싱하면 잘 들림
진짜로 잘 들리기 어려운 어쿠스틱악기에비해 일렉트릭 베이스는 일종의 '희생'을 한다는 의식이 강함.

그런데 이런 배경을 모르고, 특히나 요몇년 집중적으로 베이스를 안들린다고 하는 밈을 써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걸 우스갯소리가아니라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스트레스받는 베이시스트들이 늘었음. 그래서 좀 날카로워진 베이시스트들이 많다고해야하나 암튼그럼

사실 입문도 딱히 허벌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