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디씨인이 생각하는 착한 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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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흙수저 디씨인이 생각하는 착한 흙부모

바바애취

추천 135 비추천 1 댓글 64 조회수 11075 작성일 2024-05-21 18:06:47

https://arca.live/b/singbung/106792776

원래부터 물욕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 물욕 이라는게 어렸을 때 부터 거세 된 게 아닐까. 포기가 익숙해진거지. 힘든 환경에서 살아왔다면, 부모한테 학원 보내달란 얘기는 커녕, 용돈 더 달란 소리도 못했을거 같은데..

댓글 [64]

rdfffdfd

2024-05-21 18:09:58

힘들긴하겠다 결혼한 생각이 있다면 어렵지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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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keenamedAA

2024-05-21 18:23:18

Replicore

2024-05-21 18:30:20

난 흙수저까진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랑 좀 겹쳐보여서 괜히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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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눈팅하려다심연에잠식됨

2024-05-21 18:51:39

나도 흙수저는 아닐텐데 물욕 거세된 느낌은 주변에서 많이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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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후기단

2024-05-21 19:31:27

물욕을 거세하긴 했지; 너무 잘되서 ㄹㅇ 아무생각도 없지만; 저렇게 고통받는 애들이 불쌍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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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iauda

2024-05-21 20:40:16

한국 국적 줬잖아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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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여친없어

2024-05-21 21:54:39

그건 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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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2024-05-21 21:55:09

아프리카는 아니잖아 두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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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담풍월

2024-05-21 21:55:23

북한은 아니잖아, 세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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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트

2024-05-21 22:03:55

그렇게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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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라텍스

2024-05-21 22:15:26

그만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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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G팥G

2024-05-21 21:57:25

*수정됨

선진국이어도 미국 흙수저였으면 thug thug 한 청년이나 되고 끝날 수도 있음. 오히려 아주 흙수저에게는 괜찮은 나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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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프리

2024-05-21 23:38:45

이거 ㄹ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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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행무상

2024-05-22 02:05:32

커뮤만 하다 보면 종종 까먹게 되는 사실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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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layerS_BoxeR

2024-05-22 11:36:02

공부는 옆집 금수저랑 비교하면서 밥상은 아프리카랑 비교하는거같은데... ㅋㅋㅋㅋ 주모 여기 한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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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다늘

2024-05-21 21:51:29

로또를 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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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악

2024-05-21 21:59:23

착한흙부모는 자식 월급의 반을 갈취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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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is

2024-05-21 22:13:11

갈취가 아니라 스스로 부모님한테 드리는 돈이겠지 연 못 끊는다고 할 정도면 답 나오긴 함
부모님이 없는 살림에도 어떻게든 자식 챙긴다고 노력해서 잘 키워냈고 자식도 금수새끼가 안 됐으니까 정을 받은 만큼 갚겠다는 마인드가 된 거고
본문은 그래갖고 푸념하는 글인 듯
차라리 나쁜 부모였다면 일찌감치 손절하고 혼자 할 거 다 하고 알아서 살았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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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돌보기

2024-05-21 22:56:52

문맥보면 용돈이라기보단 유지비같은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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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보면격하게우는새

2024-05-22 02:25:40

가족관계증명서 유지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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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05-22 01:55:01

집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두 사람 부양비까지 합쳐서 150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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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악

2024-05-22 05:11:51

*수정됨

지들앞가림도 못해서 자식한테 손벌리는 시점에서 착하다는 단어를 쓰는게 맞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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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05-22 05:16:27

인격적으로 착하다는 뜻이겠지 애초에 착하다는 단어를 주로 그런 뜻으로 쓰니까 경제적 무능과 인격적 수준을 같이 묶어선 안 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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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늒네

2024-05-21 22:00:56

*수정됨

나도 몇년전까지 흙수저였는데 나는 내가 욕심이 없고 다 맘 비운줄 알았음 미래 진로도 없고 그냥 밥만 빌어먹고 자존심 상관없이 아무일이나 하면 다 좋아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여유생기니까 먹고 싶은 것도 많이 생기고 공부하고 싶은 것도 생기고 진로에대해서 고민하게되더라고 그러다 주변보니까 갑자기 서러워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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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트

2024-05-21 22:02:48

내가 버는 돈에서 내가 엄마 용돈 주는 돈 빼고 나면 한 달에 내가 쓰는 돈은 대충 원작성자랑 비슷한 수준이고
결혼생각 별로 없고 대충 형편 되는 수준에서 적당히 살아야겠다 마인드인 것도 비슷하네
근데 다른 점이 나는 결혼에 대해서 글케 눈물날 정도로 한이 맺혀있지가 않은듯ㅇㅇ 혼자 사는 거 걍 편하고 좋은데ㅇㅇ 결혼한 선배들 사는 거 보니까 치열하고 처절해서 존경스럽고 내가 따라가기엔 너무나 험난한 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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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2024-05-21 22:09:34

저런경우 ㅈㄴ많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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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협의감금하드순애

2024-05-21 22:15:21

150이나 갖다 바치는거보니 외동인가보네 좆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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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zantine

2024-05-21 22:27:52

내가 저거랑 비슷하긴 한데 딱하나 틀린거라면 집에 돈이 안들어간다는거 하나..? 그래서 나는 물질적으론 여유롭게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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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2024-05-21 22:28:35

Ctcvcg9122

2024-05-21 22:28:47

부모님 두분다 일을 안하거나 못해서 150씩 드리는거 아니면
150씩 드릴꺼 모아다가 돈모아서 집이라도 사는게
부모님 만족도가 더 높으심
경험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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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핀

2024-05-22 01:16:56

맞긴 맞는데 저 집은 그 150이 없으면 당장 부모가 굶어죽어야 하는 형편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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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cvcg9122

2024-05-22 02:06:21

*수정됨

그상황이면 아예 일 안하시는 상황이거나 빚일텐데
전자면 봉양 포기로 국가지원 받게 하는게 맞을거같다...
후자는 흑수저의 문제가 아니라서 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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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2024-05-21 22:35:01

비슷한데 난 가난했긴 해도 집안에 큰 빚은 없으니 나무수저정도는 되는듯. 지금 마흔 넘었는데 아직도 자식결혼 포기못한 부모님이 좀 안타깝고 죄송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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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deca

2024-05-21 22:37:42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집에 월급 일부 꼬박꼬박 주는 사람이 많구나.
이걸 나만그런게 아니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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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미친놈

2024-05-21 22:42:59

사회나와서 제일 놀란게 신발 이나 옷 사러 매장가면 막 7만원 10만원 짜리들이 있는데 와 왤케 비싸냐 라고 생각하면 같이간 사람들이 와 이거 엄청싸네! 하면서 신나서 집어들고 산다고 사이즈 맞춰보고 하는거보고 하는게 좀 충격이었음. 옷이랑 신발은 항상 3만원 이하 선에서 구매했던게 내 시야를 존나 좁히고 있었다는것도 깨달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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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와몰루

2024-05-21 23:16:22

한번사면 밑창 아작날때까지 쓰는데 비싸긴 비쌈... 그래도 나이키는 2,3만원대 뉴발란스보다 내구도가 좋긴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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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2024-05-22 08:10:05

....? 일단 우리가족이 금수저는 아니지만 나름 서울에 재건축 아파트 살면서 돈 아끼면서 삼. 당연히 신발 같은것도 5만 이하로 사고. 애초에 비싼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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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나무

2024-05-21 23:03:43

쥬지골절폭딸러

2024-05-21 23:14:41

알고보니 부모가 150 차곡차곡 모아놨다 아들 결혼할때되니까 통장 스윽꺼내더니 거기에 2억이 들어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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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n

2024-05-22 01:56:22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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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G팥G

2024-05-22 02:06:25

그거 받으면 진짜 눈물날 듯. 죄송하고 감사하고 막 복잡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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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펩시

2024-05-21 23:24:02

최악은 한쪽은 나쁘고 한쪽은 착한 경우지
한쪽은 가난,알콜중독,도박,불륜,가정폭력 다하는 쓰레기인데
한쪽이 착해서 연끊지도 못하는경우가 진짜 답도 없음
착한쪽이 자꾸 나쁜쪽을 감싸고들고 못버리겠다고하면
착한쪽이 걱정돼서 연못끊고 같이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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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아님

2024-05-21 23:25:20

그냥 솔직히 말해서 흙수저 물려줄 느낌온다. 그러면 그냥 애를 낳지 말아야됨.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피임 똑바로 안하고, 낳는 쪽이나 낳음당한 쪽이나 다 불행해지는 짓을 대체 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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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미니우동정식

2024-05-21 23:46:38

사실 저정도까지 아니어도 부모님 노후준비 잘 안되있으면 어느정도는 드는 부담이긴할듯. 
양가다 국민연금말곤 노후준비없도 집도없다 치면 양가 합쳐서 못해도 150-200은 나갈테니 맞벌이해도 외벌이돈으로 사는느낌일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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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미

2024-05-21 23:47:38

요를레이요우

2024-05-21 23:48:15

저런 집안은 보통 부모님들이 닳고 닳아 있어서 일을 하기 힘들거나 병원비로 나가는게 많은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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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

2024-05-22 00:16:51

남들보다 힘든일이라도 하면서 자식 먹여살려야지 하다가 남들보다 일찍 몸에 무리와서 그런경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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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버서

2024-05-22 00:08:03

메리크리스티나

2024-05-22 00:12:27

그래도 월 300버는거면 성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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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머리

2024-05-22 01:05:50

근데 궁금한게 편의점 알바만 해도 250은 받는 시대인데 생계 유지가 그렇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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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05-22 01:56:23

혼자면 괜찮지 근데 입이 둘 더 딸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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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n

2024-05-22 01:57:38

노인들은 잘 안 뽑으니까 청장년층에 돈 못 모으면 힘들지. 별 거 아닌 아파트 경비도 연줄 있어야 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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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머리

2024-05-22 04:11:10

와 빡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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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사랑해

2024-05-22 04:39:08

*수정됨

노인들을 안뽑고
자식키우는데 모든 노력을 다 쏟아부어서 노후연금같은거 준비 안되어있는 분들 많아서 저런 사람들 많음
한달에 백만원까진 아니더라도 자식도움없이 살기힘든 사람들 꽤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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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머리

2024-05-22 08:41:19

사회가 그런 분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자식들은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잘 마련하게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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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05-22 11:03:35

알바로 얼마번다는 말에 흔히들 착각하는게
그건 20~30대 젊은 사람이기에 벌 수 있는 돈임
50~70살짜리 늙은이를 자기 업장에 쓰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
최저임금이 올라서 알바로만 먹고살아도 된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 진짜 현실을 모르는거지
10년만 지나봐라 20대 시절만큼 알바가 구해지는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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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낙지볶음

2024-05-22 21:31:09

ㅋㅋ 편돌이 하루 10시간 주6일 일해서 250벌까말까임
젊은애들도 힘들어하는데 노인들은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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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보면격하게우는새

2024-05-22 02:30:48

자식들에게 손 안벌리시려고 아직도 경제활동을 하고 계신 부모님이 세삼 감사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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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er100

2024-05-22 04:01:47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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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아만다

2024-05-22 05:01:30

무슨 결혼이야 배부른 소리하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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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홍어향

2024-05-22 05:05:04

나도 첫직장 300충인데 월급날이나 외식하고싶을때 사드리는거말고는 주는거 없어서 솔직히 존나 여유였음 월에 150씩 드리는거 진짜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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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layerS_BoxeR

2024-05-22 11:39:58

*수정됨

처음부터 300시작함? 요즘 많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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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05-22 10:58:54

*수정됨

나쁜 흙부모와는 연을 끊으면 되지만 착한 흙부모에겐 그게 안된다 - 이게 ㄹㅇ 제일 힘든부분임

집이 가난할 뿐 욕한마디, 손찌검 한번 당한적 없고, 우리가 능력이 없어서 미안하다 하던 가족인데
난 다 컸고 부모는 이제 늙은이가 돼서 예전보다 경제적 상황이 더 힘들어졌음. 한달 벌어 한달 먹고사는지라 모은 돈따윈 한푼도 없고, 당장 10몇년째 살고있는 전세집 주인이 우리가족 불쌍하다고 전세금 안올려주고 있지만, 주변시세만큼 올려달라하면 집밖에 나앉거나, 그 수천만원을 온전히 내가 조달해야함

부모가 쓰레기새끼고 맨날 맞고살고 욕처들으며 살았으면 그냥 좆까고 연끊으면 되지만
능력이 없을 뿐 착한 부모를 그렇게 내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
되면 ㄹㅇ 그게 사이코패스임

한편으론 잘먹고 잘살려면 사이코패스던 소시오패스던 되어야 한다는 말에는 100% 공감을 하지만
그걸 할만큼의 인면수심은 되지 못하는 자신을 항상 마주하며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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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

2024-05-22 13:06:52

알콜중독자 병신과 성실한 어머니 지체장애자 동생의 콜라보를 맛보여 주고싶다 ㅅㅂ 저긴 천국이네 배가 쳐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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