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참 논란이 많은 주제임
강간당해서 애를 지운다 -> 그럼 태아의 생명권은 보장받지 못해도 된다는 거냐? 부득이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태아가 희생해야하는 거냐? 라는 논리로 이어질 수 있거든
강간피해자의 자기결정권은 존중하면서 원치않은 아이를 지우려는 사람의 자기결정권은 왜 존중하지 않냐, 강간피해자를 위해서 태아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것이 옳냐 같은 뭐가 옳은 건지 모르겠는 주제들이 쏟아져나옴
강간피해자의 원치 않은 임신은 피해자가 합의하지 않은 관계에서 나온 것이라서 강간피해자의 자기결정권은 존중되어야함. 이 경우 어차피 파탄된 가정에서 얘가 자라기때문에 사회부적응자가 될 확률이 너무 높음.
원치 않은 아이를 임신한 건은, 관계를 합의하에서 했으면 그건 부주의라고 봐야함. 물론 젊은 날의 치기로 아이가 생길 수도 있으니 한 번정도는 가능하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세 번 이상 임신한건 그냥 산모의 부주의가 너무 크다고 봐야함.
특히 30대 이상에서 임신한건 산모가 그런걸 모를 나이도 아니고, 사회활동도 대부분 할 나이라 아이 부양도 가능한 나이임. 심지어 나이를 먹을 수록 아이의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낙태 금지하는게 더 좋은 방침이 될 수 있음.
난 솔직히 낙태 옛날에는 반대했는데 요즘은 찬성함.태아가 만약 선택권이 있었다면 사고친 고등학생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고 싶을까?결국 생각해 보면 낙태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도 안락하고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성장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모순이지.물론 이혼처럼 경력은 남겨야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