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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심문관이 순회재판을 다니던 중 한 마을에 이르러 여관에서 히룻밤 묵게 되었다.


다음날, 법관이 곤란한 얼굴로 수행단장에게 말했다.


"내 인장반지가 안 보이는군. 혹시 도둑맞았을 수 있으니 한 번 여관을 둘러봐 주시겠소?"


수행단장은 알겠다고 답한 뒤 곧장 방에서 뛰쳐나갔다.




10분 뒤, 심문관은 인장반지가 침대 밑에 굴러들어간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제 되었소, 단장. 무사히 인장반지를 찾았소."





"그것 참 난처하군요. 이미 용의자 20명과 마녀 3명을 체포해서 자백을 받아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