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본편 아니고 모드고. 모든 빡모딩겜이 그렇듯 얘도 본편은 에뮬레이터임.
Tno모드라고 추축승리 세계선의 냉전만든거. 전쟁겜인데 전쟁이 메인은 아니고
냉전 속 대리전과 건함경쟁 경제개발 이런걸로 승부겨루는거.
그 중 독일은 히틀러죽고 내분으로 개박살나는거 살덩이골렘마냥 기워붙여서 살려내야하는 상황.
소련은 오호십육국 전국시대.
현대 모드 중세모드 다양함. 할거 많음.
대신에 본편 공식이 분탕임. Dlc랍시고 허접쓰레기 내놓고 그럼.
쓰잘때기 없이 코드 바꿔서 모더 빡치게함.
스토리 중심이다.
TNO, Red flood, 카이저라이히. 각각 추축승리냉전, 1차대전 참전국 붕괴로 이념붕괴, 1차대전 동맹국승리 세계관. 이념붕괴는 대충 공산 파시 민주 이런 개념들이 무너져 내리고 별 미친 사이비종교급 사상들이 깽판치는거. 자유주의는 완벽한 자유를 추구해야하므로 임산부가 자기 태아로 튀김국을 만들어도 인정해야합니다. 신께 공양해야하니 모든 인류는 자살합시다. 이런 것.
전쟁중심이다.
Road to 56, total war 등 전투시스템 혹은 바닐라 확장 모드들이 있음.
국뽕 모드도 여러개 있고. 마냥 뽕은 아니고 밸런스 맞음.
현대 모드도 두개 있음. 하드코어한거 하나 가벼운거 하나.
냉전 모드도 하나 있는데 또 하나 따로 개발중이고.
아무튼 전세계 역덕들이 다 몰랴들어서 if물 미친듯이 찍어내는중.
주요 3국끼리는 전쟁 못함. 하지만 작은 소국들끼리는 내전도 나고 전면전도 벌어짐.
각각 다른 세력들을 주요 3국이 지원해서 냉전의 최전선에서 상대보다 우월을 가리는게 목표.
석유위기 후 수단 내전에서 독일군과 미군이 같은 진영을 지원하며 함께 싸운다거나
마다가스카르 내전에서 일본제국과 미국이 몰래 손을 잡고 반군을 지원하고
독일에서 탈출한 마다가스카르 총독을 서로 끌어들이기 위한 3국의 정보전등의 대리전 컨텐츠가 특징
제일 재밌는건 러시아임
사분오열 나있는데 그중 10개 이상 플레이 가능하거든
미쳐서 자기가 황제라고 주장하는 공산당 장교라던가, 호주에서 기술자로 일하다가 납치당해 러시아로 와 차르로 즉위한 미하일씨, 인류만이 사회주의라는 강점을 깨달았으니 인류는 우주로 나가 모든 외계종족들을 사회주의 깃발 아래 해방시켜야한다는 즈다노프, 러시아를 다국적 용병국가로 만들어버리는 미국인 용병, 러시아인들은 순수 독일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쫑똥' 바그너의 형제단, 인류따윈 모르겠고 핵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면 독일인도 전부 죽일 수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진 흑색연맹, 유챈 찐따들이 모여서 민주주의를 겨우 유지하는 톰스크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