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의 47세 생일인 1898년 9월 12일, 김홍륙은 궁내에서 일하던 공홍식과 김종화를 매수하여 아편을 잔뜩 넣은 커피를 고종에게 올리게 하였다. 그러나 커피 애호가였던 고종이 평소와 다르게 맛이 이상한 것을 알아채고 두세 모금만 마셔 보고는 바로 뱉어버려서 실패했다.


참고로 순종은 그대로 마셔서 죽지는 않았으나 후유증이 남았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