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짱 드롭킥이라는 틀딱개그가 메인인 개그애니가 있는데



애니메이션 3기 제작비용을 충당하는 과정에서



홋카이도의 후라노시한테서 예산을 받는대신에 애니 몇화분량을 자기네 홍보해달라고함


근데 문제는 이 만화자체가 좀 틀딱개그 미는 마이너한 애니라



지역홍보 에피소드 시작부터 주인공이 사채떼먹다 걸려서 홋카이도로 도망치고


주인공 장기떼서 그거 갚으라하는 사채꾼들이 나오고




주인공 칼로 반갈죽한다음에








그 반갈죽된 시체가지고 소면만들어서 먹는장면이랑



지역음식먹고 저렇게 춤추는장면인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지는 그런느낌의 홍보애니였음 


정상적으로 소개한 부분도 많긴한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긴함


애초에 홍보애니 자체가 후라노시 시장이 하자고 한건데 이때다 싶은 시의원들이 각잡고



시장과 대립각 서고있는 시의원이 주인공 장기밀매가 나오는데 이딴게 홍보애니? 완전 예산낭비아닌가? 시비를 틀면서


우린 이딴거에다 예산 안줄꺼임 ㅅㄱ 박아버리니까




자기들이 만든 홍보애니가 쓰레기라는 소식을 들은 제작팀은


"우리 애니가 쓰레기라고? 에피소드 공짜로 다 풀테니 투표함할까???" 


"불법보다 빠르게 풀테니 보시고 투표한번 해주세요~"


하면서 맞대응



일이 커지자 반대하던 시의회에서 항복선언을 하고 예산 통과됨



그리고 승리한 후라노시 시장은 저도 사신짱 좋아해요 하고 말하면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