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형수가 죽음을 앞두며 가족 사진을 보고 있었다.
그런 그를 본 교도관은 사형수에게 넌저시 말을 건냈다.
“사형까지 3시간 남았다. 뭐 먹고 싶은 거 없냐?”
그러자 사형수는 교도관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혹시... 피자도 가능한가요?”
”말만 하게. 도미노든 미스터든 피자헛이든 다 시켜주지.“
교도관은 사형수에게 피자 가게 메뉴판을 건내줬다.
사형수는 여러 메뉴판을 살펴본 후 교도관에게 말했다.
“음.. 그럼... 하와이안 피자 가능할까요?”
교도관은 그 말을 듣자 조금 전관 다르게 두 눈이 무척 커지고 얼굴이 붉다 못해 터지기 일보직전이 되었다.
“여보세요? 이 새끼 최후의 만찬은 스킵해. 그리고 약물형 집어치우고 당장 전기의자에 올리게 준비해.“
30분 후 사형수는 전기의자에 묶였다.
사형수는 간절한 표정으로 교도관을 바라봤다.
”너무 무서워요. 제발 죽기 전에 마지막 소원 하나만 들어줄 수 있어요?“
“뭔데.“
"무서워서 자꾸 손이 떨리는데 손 좀 잡아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