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번 특수목적차량(Sd.kfz 302)


골리아트라고도 불리는 지뢰임.


나치 독일이 시가지전에서 원격으로 건물을 파괴하거나 전차를 무력화시킬 용도로 제작했는데, 폭약이 60kg(후기형은 100kg)이나 들어가서 파괴력 자체는 어마어마했다고 함.


문제점은 일단 유선으로 작동되는지라 선이 끊어지면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인데다 속도도 느리고 크기가 커서 적에게 쉽게 발각됐다고.


게다가 전동기에 구리가 많이 들어가서 생산 비용도 높았다고 함.








그런데 몇몇 미군들은 이걸 노획해서 폭약을 제거한 다음 RC카처럼 타고 다니-거나 집에 가져가서 장난감으로 썼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