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철과 피로 만든 제국이 끝까지 자기처럼 이성적일 수 있을 리가 없음. 확장주의로 찍혀서 존나 문제 생길테니깐 먹지 말자고 하던 알자스/로렌 지방을 군부가 항명에 가까운 퍼포먼스 해가면서 병합했을 때 못느꼈을까??
영국-러시아와 친하게 지내며 프랑스를 따시키는 비스마르크식 외교보다, 그냥 프랑스하고 절친 먹는 아데나워식 외교가 훨씬 쉽고 안정적이라는게 결국 현대에 와서 증명되고 말았지
사실 빌헬름 1세도 씨앗 뿌린게 있음.
비스마르크는 저 위에 보오전쟁때 오스트리아랑 유하게 협상해서 관계가 틀어지지 않은것처럼 보불전쟁때도 똑같이 배상금만 먹고 빼서 프랑스랑 관계회복하려고 구상했는데 빌헬름 1세가 알자스-로렌 먹어야한다고 개염병을 떨어서 결국 그거 먹는바람에 프랑스랑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어버리고 비스마르크는 차선책으로 외교전략을 프랑스 왕따시키기로 수정할수 밖에 없었음. 그거 하나때문에 2차머전 끝날때까지 프랑스, 독일간에 피로 피를 씻는 관계가 되어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