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의 폐급 소대장, 오석진...


신병2에서 자칭 FM, 타칭 개폐급 중머장이

'전병력 완전군장하고 생활하기'라는

정신 나간 명령을 내렸을 때


"이게 정말 병사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중대장님의 개인적인 감정에 의한 결정인지 혼란스러워서,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중대장님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병사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신 거라면,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병사들의 고충을 다 아시면서도, 눈과 귀를 닫고 계신 거라면! 저는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중대장님 같은 지휘관이 되지 않겠습니다."


평소에 어버버거리던 모습은 어디가고

직속상관을 들이받아버림...



비록, 행보관에게 "엎드려 뻗쳐!!"를

시전했던 사소한 찐빠가 있었지만


그 행보관보고 '옷 벗고 싶냐?' 협박한

개폐급 중머장에 비하면 상대적 에이스라 ㄱㅊ



그러니까 우리 파라과이 사단에서 벌어진

'훈련병 살해 사건'의 중위의 찐빠에 비하면

오석진 소위는 S급 소대장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