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선생의 대화에서 애가 배울 수 있는게 무엇이 있는가? 왜 영어는 되고 일본어는 안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는가? 일본어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이 왜 품새와 연관이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는가? 아이의 답변이 싸가지없네 있네를 넘어, 선생의 행동 그 어디에도 교육적이고 계도적 목적이 없기에 선생이 자격미달인것.
저 사건은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히 선생이 일본어에 발작하는 정신병자인데, 그와중에 권위주의에 찌들은 쓰레기라 벌어진 것 뿐이다.
저기서 정상적인 선생이라면, 일단 저 노래를 먼저 찾아서 들어보고, 저 학생과 다른 학생들이기 왜 각자 고생한 아이들에게, 고생한 자기 자신에게 추천하는 노래로 골랐는지 이야기를 들어봐야 정상이다.
애초애 하루 고생한 사람에게 들려주고픈 노래인데, 가사 생각하면 폰서트, 빌었어 같은 노래는 정말 제대로 된 선곡이라 생각하는가?
선생이 내걸은 주제에 맞게, 장르불문이라는 규칙에 맞게 올린건데 일본어라고 발작하는건 꼰대를 넘어 정신병자가 맞는거다.
학생의 말투는 그 뒤의 이야기일 뿐, 본질은 선생이 심각한 잘못인것.
내 말을 곡해하는 것 같은데, 쉽게 예시를 들어 설명하자면 그거임.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치적인 성향이 있음.넓게는 어느 쪽이다 부터 좁게는 어느 당의 누구를 지지한다 이런 식으로.근데 그걸 대놓고 말하고 다니지는 않지.굳이 일상생활에서는 안 해도 되는 말이니까.누가 물어보면 대답을 회피하거나 얼버무리는게 내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보다 이득이기도 하고.물론 내가 든 예시하고 저 카톡 상황이 완전히 일치하지도 않고, 말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 선생님 잘못도 있어.
꼰대 맞는데? ;; 나도 교육관련 일 준비하는데
교사가 말 뽄새가 삐딱하면 학생 반응이 삐딱하게 오는 건 당연한 거임.
애초에 친구한테 소개하고 샆은 노래도 아니고 자기한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적는 건데
일본어 노래를 적든 영어 팝송을 적든 자기 마음이지. 오히려 저걸 꼽을 주는 게 굉장히 억압작인 사고를 강요하는 거임.
백번 양보해서 만약 교사의 단톡방 질문이 친구와 나누고 싶은 음악이라고 가정하자
그러면 교사가 취해야 할 정상적인 피드백은 저 노래를 삭제하고 딴 걸 올려라 이게 아니라
외국어로 된 노래니까 가사의 해석이나 의미 // 외국어 노래를 찾아듣게 된 사연이나 경위를 덧붙여줄 수 있을까? 이렇게 피드백하는 게 맞음.
진짜 이 커뮤는 알다가도 모르겠네
나름 젊은 축 커뮤라고 봤는데 논리적으로 크게 문제 없이 대답한 학생은 무슨 사회성이 없는 정신병자 취급하고, 그런 학생한테 비교육적으로 설명도 없이 삭제해라. 이러는 저 교사가 맞다는 스탠스네 ㅋㅋㅋㅋ
꼰대는 세대문제가 아닌건가
아니 나도 게이처럼 생각하거든?
근데 여기서도 주욱 보면 꼰대질하는 애들 존나 많잖아
그런 애들하고 쓸데없이 부딪히면서 살 필요는 없지
저 선생이 이걸 가르쳐주려고 저렇게 했을까? 그건 아닐꺼임. 그냥 꼰머가 꼰머질 했을 거라고 봄
근데 그 꼰머질이 '꼰머는 피해야 한다' 라는 교육적 효과를 낼 수 있다면,
이것은 참스승인가 꼰대인가?
나로서는 알 수 없다........
솔직히 이런 덧글 달면 나이도 안든 꼰머새끼들 또 꼬일 게 뻔하긴 한데 참 거시기해
난 뭐가 좋은지 진짜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