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성찰없는 정의는 악으로 보아야한다는 말을 했어 그 말처럼 자신의 신념이나 사상을 관철시키려는 의도는 폄훼되어서는 안되겠지만 그것을 통해 강요를 합리화하거나 보편적인 인륜의 기준에 못미치는 행위에 대한 일종의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개조주의자들의 무서운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 -마짱-의 문화대혁명 및 대약진 운동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단순히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고려했을까? 분명히 그 안에는 -짱-의 발전과 번영도 있었을 거야 하지만 그런 좋은 의도가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그 과정은 어떤 식으로 변질되어갔는지 생각해봅시다 바로 나'만'이 옳다고 믿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다는 독선이 문제겠지 말한대로 광기가 되어버린 그저그런 당대의 슈퍼스타에 불과한 미비한 광신도로 평가하는 것이 잔인한 개조주의자에게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 이것이 이따위 인간에게 적어도 '순수'의 수식을 할 수 없는 이유라고 생각해

극단적으로 총을 들고 네 앞에 서있는 -페-정도로 비유한다면 잘 들어맞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