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콧수염 유태인 아저씨 이름은 에드워드 버네이스


본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빈 태생으로


1살때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이 아저씨는 PR 즉 홍보 선전의 선구자로 인정받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여자들이 이렇게 쓰는 머리망을 판다고 해보자


보통 사람은 뭐 머리망 디자인이 예쁘다


광고를 찍는다 하겠지만


이 아저씨는 그런 1차원적인 방법이 아닌



1911년 911테러 이전 미국 최악의 사고라 불린


뉴욕 트라이앵글 의류공장 화재사건이 벌어진다


불이 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15분만에 


여@성노동자 146명이 죽고 71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아무튼 이 사건으로 인해 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게 됨


그러자 이 아저씨는 교묘하게


"머리가 너무 길면 여성들이 위험하겠죠?"라는 


캠페인을 시작함


이 당시 미국에도 불교가 대중적으로 전해졌다면 


빡빡 깎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으니 


자연스럽게 머리망이 유행탐




미국 P&G사의 아이보리 비누


물 위에도 뜨는 비누로 인기를 끌었지만


당연히 비누 특성상 사람이 잘 산다고 


한번에 두개씩 씻지 않으므로 금방 매출 한계에 부딪힘


그래서 버네이스는 비누를 누가 싫어할지 생각한 결과


씻는 것 자체가 싫지만 밖에서 놀아서 흙투성이가 되는


아이들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음


그래서 비누 조각대회를 열었는데 첫 대회는 


전문 조각가들 대상으로만 함


그래서 수상작은 박물관과 미술관에 전시시킴


이제 대중들은 비누도 예술품이라는 인식이 생김


그리고 2회 대회는 초등학생까지 대상이 넓혀짐


당연히 부모들은 아이들을 대회에 참가시켰고


아이들은 비누 조각에 익숙해지게 되고


대회는 전량 아이보리 비누를 썼고 매출은 급상승함


이후 P&G는 무려 30년동안 버네이스를 홍보담당으로 씀



미국의 베이컨 제조회사였던 비치너트 패킹이


베이컨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 버네이스를 부름


지금 인식과는 달리 미국의 아침식사는 


우유에 시리얼 만 것 정도에 주스 정도 먹는 수준이었고


버네이스는 이번에는 내과의사들을 찾아가서


"아침을 든든히 먹는 게 좋음? 부실히 먹는 게 좋음?"


이라고 질문을 던짐 베이컨 이야기 안함


의사들은 든든히 먹는 게 좋다는 상식적 답변을 했고


버네이스는 신문 기사를 통해 그 사실을 부각하면서


동시에 베이컨과 달걀이 아침식사로 좋다는


오늘날에도 생활건강프로그램 채널 + 홈쇼핑 채널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마케팅을 펼쳤고 대성공하면서


미국인의 아침식사는 베이컨과 계란까지 오르게 된다







미국인들에게 베이컨을 매일 먹이는 걸 본


미국의 담배회사인 아메리칸 토바코도 


그럼 우리도 개돼지들에게 담배 좀 물려보게 하자면서


버네이스에게 헬프를 때렸고


이번에 담배를 팔게 되는 대상은



페@미니스트들이었다


당연히 담배를 피우는 것하고 여@성인권은


1도 상관없었지만


2024년 지금도 여자가 담배피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데


이때는 오죽했겠음 버네이스는 이 점을 노렸음


사교계에 막 입문한 젊은 여성들보고 대놓고 담배피라 선동했고


당연히 그걸 본 서민 여성들도 따라하기 시작했으며


버네이스는 방송 나와서 이들이 럭키 스트라이크에 


불을 붙이는 건 단순히 담배가 아닌 자유의 횃불이라고 선동함


당연히 페@미니스트 여성들은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아메리칸 토바코도 돈벼락을 맞게 됨



델몬트 DOLE 처럼 미국 플랜테이션 과일회사 하면


반드시 거론되었던 유나이트드 프루트 컴퍼니도


남미 사람들 착취한 바나나 맛 좀 미국에 보여주겠다며


버네이스를 고용했는데


문제는 1950년 과테말라에서 하코보 아르벤스가 


대통령이 되면서 이 회사 소유 토지를 거의 무상몰수해버림


우리의 버네이스가 당연히 가만 있을 리 없었지



예나 지금이나 미국의 주적은 뭐다? 빨@갱이


감히 토지를 무상몰수해? 거기다가 얘네 쓰는 언어가


무려 17000자나 소련 지도자 언어하고 비슷하네?


결국 아르벤스는 4년만에 친미 인사의 쿠데타로 실각함


물론 버네이스의 업적이라기에는 과장되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그가 기여한 지분이 적지않다는 건 사실임







버네이스의 방식은 단순히 상품을 직접 선전하지 않고


그 상품이 잘 팔릴만한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 열심이었음


감기약을 팔고 싶으면 사람들이 감기에 잘 걸리도록


비오는 날에 우산쓰면 게이 같은 인식을 퍼뜨리는거지


이런 방식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괴벨스임


실제로 버네이스의 방식은 딱 정치인들의 선전에 걸맞았고


괴벨스는 버네이스의 책이라면 무조건 다 애독했으며


반유대주의를 퍼뜨려서 독일인들이 친낙지가 되도록 선동함


낙지는 누구보다 유태인들을 싫어했지만


기술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엄청나게 유태인들에게 의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