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사가 제일 무섭지, 다른 생명체들은 배가 안 고프면 안 건들지만, 분양사는 그냥 시선에 뵈기만 하면 분노를 표하며 치명적인 도구들까지 써서 다 절멸할 때까지 공격하고, 자기 능력으로 안되면 다른 생명체처럼 포기하는 게 아니라 빨간옷을 입은 동족 개체인 '119소방관'들을 부름......
왕잠자리가 의외로 날아다니는 포식자임, 모기나 파리같은건 보이는 즉시 갉갈갈갈임. 예네는 애벌래 시절에도 물속에서 뭐든 다 먹는데 특히 장구벌래(모기 유충)을 아주 잘 퇴치해서 성체도 유충도 다 익충에 속함.
벌매는 수가 적어서 빠트릴 수 있기도 한데, 대충 말벌 입장에서 위험도는 오소리랑 곰 사이에 있다 볼 수 있음.
오소리는 말벌 잔뜩 있으면 몸을 사리기라도 하는데, 벌매는 뭐 그냥 걸리면 말벌집 째 파사삭임. 곰은 그냥 언터쳐블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