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큰놈들로 유명한 유비소프트에서 2014년에 발매한 파 크라이 4

해본 사람에 따르면 아군이 제일 병신새끼들이고 사실 최종 보스가 선역이였다는 소감으로 유명한 게임인데


게임 스토리를 대충 요약 하자면 사망한 어머니 유골 묻으려고 고향 나라 '키라트'를 찾아온 쥔공이 하필이면 고향에서 일어난 내전에 휘말리고 얼떨결에 키라트의 독재자 '페이건 민'를 몰아내기 위해 반군에 합류한다는 그런 스토리임


어쨌든 해당 게임은 엔딩이 2개가 있는데



정석대로 진행해서 최종보스 페이건를 몰아내기 직전에 페이건에게 키라트의 권력을 주인공이 넘겨받는 노멀 엔딩과



게임 시작 초반에 페이건이 하라는 거 따르고 게임 시작 15분 만에 엔딩을 보는 히든 엔딩이 있음


개발자에 따르면 히든 엔딩이 진엔딩이라는데, 해당 게임의 후속작에서 이 엔딩들이 점점 가관이 됨



2018년 발매한 후속작인 파 크라이 5, 미국 몬태나의 한 촌동네를 점령한 종말론을 외치는 사이비 예수쟁이들을 척살한다는 내용으로 

꼴랑 사이비 새끼들이 미국 동네 하나를 무력으로 점령했다는 병신같은 스토리와 스토리를 진행한답시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뇌절을 해서 평가를 말아먹었는데


가장 크게 욕을 처먹은 건 당연 엔딩임



종말온다고 지랄하는 병신 사이비 새끼를 인실좆 시켰는데 미국에 진짜 핵이 떨어졌네?


그니까 나는 사이비 교주 새끼 참교육 시켜주려고 밤낮으로 뛰어 다녔는데 이 교주 새끼가 말하는 종말론이 맞았다고 한다. 

이게 엔딩임


그렇게 유비소프트는 핵피엔딩으로 5편을 말아먹고 핵피앤딩 각본을 쓴 병신을 조져버리기...는 개뿔



정신을 못 차린 귀큰새끼들은 핵종말 이후의 스토리를 외전으로, 그것도 풀 프라이스로 팔아 처먹어서 팬들을 한번 더 엿먹임 



그렇게 2021년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시기 후속작 6편이 출시됐는데 

본편은 졸작으로 나와서 망했으니 이거 얘기할 건 아니고 할 얘기는 DLC에 있음



6편의 DLC는 전작의 악역으로 플레이 해서 전작의 숨겨진 스토리를 풀어나간다는 내용인데


그 중에서 4편의 악역인 페이건으로 플레이하는 DLC의 히든 엔딩은 모든 팬들에게 빅엿을 날려버림



이 엔딩을 요약하지면 


4편의 악역 페이건이 키라트에 핵미사일을 저장해 놨는데, 그게 미국 몬태나 주를 겨냥하고 있음 → 몬태나는 5편의 배경 → 근데 5편 엔딩에서 핵전쟁이 일어남 → 그러니까 5편에서 터진 핵은 4편의 주인공이 쏜 거라는 거 



...?


그래도 다행인 점은 저게 4편의 진 엔딩이 아닌 노멀 엔딩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라는 거

위에서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5편도 히든 엔딩이 있는데 그 엔딩에서는 핵이 안 터짐 


그건 그렇다고 처도 이따위 스토리를 짠 각본가의 부관참시가 시급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