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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하면 생각나는 특유의 전라도 사투리는 "은실이"라는 드라마에서 "양정팔"이라는 캐릭터로부터 시작됐음.
당시 성동일은 본문에 나온 배역들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가고는 있었으나 결정적인 한 방이 없다보니
여전히 "비중있는 단역"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음. 조연이라기엔 폼이 떨어지고 단역이라기엔 대사가 좀 있는...
은실이에서 등장했던 양정팔 캐릭터도 처음에는 "막일꾼 단역"으로 캐스팅 돼서 출연한 거였는데
성동일은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오메~ 영숙씨~!"라는 특유의 능청맞고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감독의 시선에 들어가는 것에 성공했고 단역에서 조연으로 급부상하며 신 스틸러가 됐음.
이후 양정팔 캐릭터의 전라도 사투리 대사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1차로 인기몰이를 하는 것에 성공하고
2차적으로 시그니처라 부를 수 있는 "빨간양말"을 내세우며 캐릭터 인지도를 확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면서 자리잡음.
그리고 드라마 종영 후 전국적인 인기를 통해 CF까지 찍으면서 성동일은 명품 배우로 올라서는 것에 성공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