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구 취준 훈수 두는 걸로 강의 다니면서 돈 버는 전문가라는 애들도 구체적인 직무에 따라 달라지는 측면에 대해서 잘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훈수 두러 다니더라

이거 ㄹㅇ.... 우리 학교 취업지원 강의해줄 때도 문과계열들 어떻게 해야는지 알려주더니 공대는 음... 열심히 시험이랑 준비하셔야죠 이러더라... 특히 컴공은 코테와 포폴 이게 전부라고...

항공이나 제조업은 자격증과 과제 포트폴리오지..

저것도 헤드급까지 가면 문과적 능력도 중요해져서

펙트긴함 인싸니 뭐니 좆목질 해대는 애들보단

뭔가 혼자 돌아다니고 도서관 죽돌이하는 애들이 훨씬 빨리 취업하더라

개발쪽은 그나마 주니어한테 협동력에 가산점이 좀 센 편이고 그외엔 얄짤없이 객관적으로 기술스택, 기술면접에서 칼 같이 걷어내기 때매 취업문 존나 좁음ㅋㅋ

공대는 어디 짱박혀서 공부하던놈들이 먼저 취업하긴하더라 ㅋㅋ

금융이나 상경쪽이 많은건 사실상 문과일자리 대부분이 저쪽 밖에 없어서 그런거지 뭐

공대는 걍 닥치고 공부 열심히 하고, 인턴 많이 하면서 직무 능력 배양하고, 툴 많이 배워가는 게 장땡임.
그러니깐 취업 잘 하는거겠지만... 공부하기 싫은 나로서는 힘들엉 ㅠㅠ

내가 존나 웃기게 봤던 게
문과생중에 졸업반이 밥 혼자 먹는다고
'대학생활 4년동안 밥 같이 먹을 친구도 못 만들었다' 라고 생각하면서 울었대 (...)

아니 공대식당은 다 혼자먹고
같이 먹는 애들은 팀플 이야기 하더만....

세상을 움직이는 놈들은 이과들이지만 그 이과들은 채용하고 움직이는 놈들은 문과란 말도 있다

공대생도 학점 평균은 유지만 하면 문과보다 취업 5배는 쉽다느니 하던 때가 딱 박근`혜 때 아니였나
내 친구 인하공대 컴공과 졸업했는데 원서 다 떨어지고 좆소 가느니 노가다 한다면서 지금 노가다하는데 
문과 취업은 지옥의 인페르노라면 이과는 전쟁터 정도 되는거 같더라 
절대 쉬운거 아님

문-이과 통합 인재로써, 문과적 지식과 센스가 기반이 되고 이공계적 기술이 일정 수준 이상 맞춰지면 취업이 꽤 쉬워짐. 공대 출신 애들이 자소서 진짜 못쓰긴 하더라... 요샌 gpt 덕분에 좀 나아지긴 했지만...

문과는 제대로된데 취업하려면 전문직 자격증, 고학벌 상경계, 대학원, 인턴, 유학파, 영어, 학술연구 동아리, 높은 GPA 이정도 생각나네

내가 대학 졸업 외엔 자격증 같은 기타 스펙은 하나도 없었는데 그냥 프로젝트 몇개 한 거 토대로 경험 잘 풀어내니까 서류는 쉽게 통과하더라
입사한 지 어제로 딱 2년이었는데 지금도 뭐 크게 다르진 않을 듯

컴공은 진짜 개씹천재라 혼자 대규모 플젝 끝낼 수 있는 능력자 아니면 
혼자 처박혀서 공부하면 그냥 코테 잘푸는 애1로 변하는거라 죽도 밥도 안돼서 
반강제로 플젝하고 동아리들고 머라도 하긴 해야함

회사업무내용도 협업이 70%라 회사가 신입한테 요구하는게 의사소통능력, 팀워크이기도하고

문과 : 취업을 하느냐 마느냐  공대 : 취업을 어디로 할것인가

솔직히 저런 솔루션은 문과 해주는게 맞지 안그래도 굶어죽는 미래밖에 없는데
공대는 취업은 잘되잖아

커뮤니티 능력이 있으면 무조건 가산점이긴 한데, 없어도 상관없는 일들도 많음

사실 이과라고 해서 진짜 어마어마 하게 뛰어나서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할 수 있는 특급인재 아니고서야(이런 사람이 세상에 없지는 않겠지만 나는 본 적 없음) 결국 기업에서 요구하는 건 의사소통능력이랑 팀워크임. 애초에 신입사원한테 뭐 엄청난 걸 기대하지도 않고.

이과는 기술이 기본이고 당연한건데 그 중에서 문과적 재능 있으면 그걸 이쁘게 꾸밀 수 있음
그래서 똑같은 대학 졸업하고 경력도 겹치고 같은 기사 자격증 가진 두 사람이라도 자기 능력을 어떻게 하면 더 이쁘게 꾸밀 수 있을까 고민한 사람이 먼저 대기업 취직하는 거임 ㅋㅋㅋㅋ

직무관련해서는 훨씬 구체적으로 요구하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회사는 집단이라 능력이 있어도 커뮤니케이션 안되는 개찐따새끼들은 안뽑는다. 자

절대 쉬운상황 아님. 문과랑 비교해서 나을 수준임

문과에서 그나마 유사이과틱한 취직시장이 재무,회계 이쪽 특히 회계는ㅋㅋ

취업 잘돼서 딱히 기사 쓸 것도 해줄 얘기도 없어서 그런거 아님?

그냥 공장에서 제품에 스티커 12시간 붙이는 게 더 마음 편하겠네

애초에 문과가 수학 과학 포기해서 탈주한 애들이 절대 다수라는건 그냥 다들 알고 있는데 나이 들고 취직할 때 되니 그냥 이런저런 말들을 갖다붙이는거지.. 대학가서 경험해 본 바로는 걍 커뮤능력이고 그냥 능력이고 상관없이 보통 평균적으로 이과 출신들이 더 좋음. 그나마 가장 문과적인 문사철은 요즘 졸업하면 걍 고졸보다 못한 취급받는데

컴공같이 서울에 인프라 몰린 과면 몰라도 기계, 조선, 재료같이 지방에 공장 많은 대기업은 은근 뚫기 쉬움
우리 선배도 딱 3.6에 기사x 쌩신입으로 현대삼호중공업 그냥 들어가더라
단 대기업 입사 이거 하나 말고는 메리트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