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신하나 왕들에 의한 무과 강제라기보단 후손들 분위기가 무과 들어가서 나라에 목숨바치는걸 당연하게 생각함
같은 덕수 이씨인 율곡 이이 후손들은 반대로 죄다 문과만 픽함
친구중에 증조부님 시절부터 군인집안인 친구 있는데 얘만 해도 집안 분위기가 무조건 군인 압박넣어서 (누나나 사촌 여동생들까지 군인임) 스트레스 개많이 받더라 자긴 군인 하기 싫다고
그 부분은 박문수 잘못이 있었음.
박문수가 요청했던 사항은 전선 건조해야하는데 예산이 부족하니 황해감영에 딸린 예산 일부를 본인한테 달라는거임. 그 부분은 황해감사랑 의논해서 처리하면 되는데 박문수가 황해감사랑 상의도 안하고 바로 왕한테 해달라고 상소를 올려버린게 문제였음.
회사로 치면 부서장이 옆 부서장과 의논해서 결정할 일을 옆 부서장과 상의도 안하고 다짜고짜 사장한테 해달라며 결제올린거나 마찬가지임.
'이순신도 할 수 있었는데 니는 왜 못함?' 이게 진짜 바보같은 말인게
이순신이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순신이 임세로 징세권을 취했기 때문임.
원래 세금을 걷어서 중앙에 보내야 하는데 보낼 수가 없으니까 세금 걷어서 중앙에 안 보내고 군대 운용에 쓴거거든.
지방에 있는 군대가 징세권을 가지면 그게 바로 군벌이야. 중앙에서 제어가 안 된다고.
딴맘먹고 '내가 왕인데?' 시전하면 뭘로 막으려고?
희대의 충신 킹갓순신이니까 넘어간거지 ㄹㅇ 엥간한 사람이었으면 딴맘먹고 왕 제꼈다. ㄹㅇ로.
하여튼 예나 지금이나 반도국 윗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