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식한테까지 버림받고 독거노인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에 이유없이 연기 나는 굴뚝 없다고 다 이유가 있더라고

이거는 독거 노인들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려고 쓰는 글이 아니라


커뮤니티 특성상 이 글이 다른 커뮤니티로 퍼져나가게 될 경우

이 글을 본 노인들은 이렇게 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는 거임.

따라서 이 글을 본 젊은 세대들은 노인을 혐오하기 보다는 내가 

늙으면 저렇게 살지는 말아야겠다 다짐하는 정도에서 끝내줬으면 좋겠음 


나는 보험설계사임 그래서 웬만하면 부자집을 설계 해주는게

제일 크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 부자 집을 설계를 해주지만

독거노인, 빈곤계층 노인들도 꼭 필요한 내용만 설계를 해줘서

한 달에 5만원, 많으면 20만원씩도 아껴주는 설계를 하기도 함


왜냐면 내가 어렸을 때 빈곤층이었기 때문에 내 능력에서 되면

도와주고 싶었거든. 3일 전에도 자식들조차 손절 친 독거노인 

집에 가서 설계를 해줬음


설계하기 전 기존 보험은 갱신형으로 월 20만원 정도 들어가시는데

내가 설계를 했을 때 14만원, 그런데 이 양반이 자기가 죽으면

자식들 장례비라도 보태주고 싶다길래 15만원 선으로 설계를 해줬음 


그런데 그 노인하고 계약을 할 당시에 상속인, 보험 수익자를 입력해야 

했었는데 자기가 아프게 되면 보험금을 수령해서 바로 조치를 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당장 자식들과 떨어져서 사니 당장 입력할 수가 없다고 함.

그래서 수익자, 상속인 지정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하니 나중에 하겠다고 함


게다가 보험 증권을 등기로 보내야하니 주소를 입력하고 편의상 노인 분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도 증권을 보내드려놨음

그런데 다음 날 콜센터 직원이 나한테 연락이 온 거임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왜 보험 증권을 스마트폰으로 보내놨느냐. 내가 전자기기 못 만지는거 

모르느냐 어서 종이로 보내달라"고 3시간 넘게 ㅈㄹㅇㅂ댄스를 췄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종이로 보내는 걸 생략했냐고 물어보길래 등기로도 갈건데 편의상

스마트폰으로도 받아볼 수 있게 해놨는데 뭐가 문제냐고 내가 해명을 했음


그러니까 콜센터 직원이 알았다고 전화를 끊더니 또 20분 뒤에 전화가 온 거임

전화 내용을 들어보니 "계약당시에 상속인, 보험 수익자 분명히 나중에 지정하겠다 

이야기 해놓고 왜 설정 안했냐 콜센터에 ㅈㄹㅈㄹ 용천ㅈㄹ을 했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녹음파일 오픈하니 사과는 안 하고 늙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 쉽게 말해서

아님 말고 이러더라고. 그렇게 해결된 줄 알고 영업을 하러 갔는데 또 콜센터에서 

전화 옴 등기로 보낸다고 했는데 왜 아직도 안 오냐고 ㅈㄹ을 하는 거야. 


그런데 상식적으로 3일 전에 계약을 했고, 심지어 저녁 늦게 계약을 했음. 그럼 

결재라인 타고 올라간 다음에 등기로 보내더라도 계약일로부터 5일정도는 걸리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먼저 받아볼 수 있게 보내논 건데 계속 꼬투리

잡으면서 지랄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직접 처리하겠다고 콜센터 직원에게 얘기하고


전산에서 증권 출력해서 내가 직접 가지고 갔음 그랬더니 하는 소리가 

"왜 설계사가 내 증권을 가지고 오느냐. 보통 등기로 보내는데 니가 

내 증권 위조했지?" 이 ㅈㄹ을 하더라고, 여기서 야마가 돌았다. 


곧 70대 중후반 노인에게 보험료 아껴주면서 95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기존 보험보다 약 10-20만원 이상 아껴줬는데 고마워 하긴 커녕 말같지도 

않은 걸 꼬투리 잡으면서 자기만의 망상에 빠져서 사는 모습을 보면서 


어차피 이 노인네 보험 계약 유지해봐야 내게 떨어지는 거 진짜 얼마 안되고

보험사 입장에서도 사실상 매달 들어가는 보험료 대비 지급해야할 보험금이

많은 상황에서 고객으로 내버려 둬봤자 진상이란 진상은 다 부릴 것 같더라


그래서 그냥 사람에 대한 기초적인 믿음도,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절도

없는 당신 같은 사람 도와주고 싶지도 않고, 이득 주고 싶지도 않고 관리

해주고 싶지도 않으니 그냥 계약 해지하시라. 당신이 계약해봐야 푼 돈만

떨어지는데 당신 관리하는 비용이 더 들어가겠다고 계약 해지 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저 둘리처럼 자기가 피해자인 것처럼 울부짖으면서 ㅈㄹ을 함


진짜로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면 노인네들은 쓸데없는 잡념도 많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선 병적인 망상에 빠져사는 게 많은 것 같음.

그러니 노인네들 카카오톡 보면 나훈아가 죽었다느니, 불륜을 저질렀다느니 

이딴 가짜뉴스 퍼트리면서 히히덕 거리는 거 아니겠냐


나는 노인들이 고립되지 않았으면 좋겠음.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들의 상태가 어떤지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함. 

가장 친밀해야 할 자식마저도 손절을 쳤다는 건 본인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거든


언론에서는 독거노인을 마치 피해자인 것처럼 취약계층인 것처럼 포장하지만

어쩌면 본인들의 삶과 인생을 비참하게 만든 건 본인들의 업보도 있다는 거임 

잃어버린 인연을 회복하고 싶다면 결국 본인 스스로를 성찰하고 돌아봐야 함.


결국에는 사람을 떠나게 만들고, 거리 두게 만든 것은 내 말과 행동에 있거든

내가 씻지 않아서 발냄새가 나기만 하더라도 나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많단 말이야

그런데 발냄새를 제거하기만 해도 다시 가까이 다가올 사람들이 한 트럭인데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서 혐오를 하지 말라고 하면 결국엔 관심조차 사라지는 거임.

쉽게 말해 나는 저 사람의 행동, 저 사람의 말이 싫은데 고쳤으면 좋겠어서 말을 했는데

혐오하지 말라고 하면 더 이상 내가 저 사람한테 취할 수 있는 액션은 손절 밖에 없거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빠. 만날 시간이 없네" 이렇게 피해버리면 혐오는 안하는 거니까.


혐오가 문제가 아니야. 혐오는 그래도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은 남아있는 단계라고.

다른 사람이 혐오를 해주는 단계에선 내 문제점을 파악이라도 할 가능성이 생기고

설사 혐오하는 사람이 나에게 돌아오지 않더라도 고치면 나는 발전하게 되니까

오히려 고마운 사람일 수도 있는 거임.


다른 사람이 나를 아예 투명인간 취급해버리면 그렇게 고립되고 도태되는 거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