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싸움 끝에 지수를 자신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게 된 검의 정령.
X의 기사로서의 자신의 본질을 깨닫는 지수.
그리고 그 결과는...
X의 기사 지수는 마침내 전대 X의 기사 우르는 개방하지 못한 X의 검 제 4영 진리의 열쇠를 개방하는 데에 성공한다.
특히 두 번째 문단은 매우 의미있는 장면인 것이 지수 자신이 수학 세계에 종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점, X라는 기호는 수학에서 어떤 수든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X의 기사의 본질은 "자유"라는 점을 생각하면 지수가 우르와 달리 진정한 X의 기사로 각성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