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미국 얘기. 한국 내에서도 애들 울었다 이런 걸로 작은 기사 떴던 걸로(ex.영남 일보 쪽 기사 제목 "공포영화도 아닌데 아이들 영화관서 울음바다) 앎. 커뮤 쪽에서 크게 번졌던 개별 경험담이 기사화 된 거긴 하지만... 여튼 한국 내에서도 논쟁이 시끄러웠음ㅋㅋㅋ 대다수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이었지만.
미국에선 그런 애들 앞에서 싸우기까지 한 동영상이 돌았는데... 한국 내에선 뭐 실제 그런 영상까지 돌진 않았지만(아마 미국도 걍 애들 운 정도였음 영상 찍고 안 했을 거 같음. 아이들은 지켜줘야지... 그건 아마 그 흑인이 졸라 괘씸해서 퍼진 영상이었을 거고) 목격담이 많음ㅋㅋㅋ 전문 리뷰 유튜버들도 지적한 게 배우 못생긴 건 둘째치고, 연출 자체를 너무 음산하고 공포스럽게 해서 안그래도 시커먼 애한테 무슨 연출이냐고 깐 적 있음. 실제로 어두운 톤 피부인 사람한테 시퍼런 옷 계열 입혀 놓으면 분위기 살벌해지거든.ㅋㅋㅋㅋ 그런 연출의 기본도 안 지킨 작품이라, PC를 굳이 안 까도 개판이었음. 사상 그 이전에 영화를 존나 못만듦. 그거 자체가 애들한테 상처 주는 거지ㅋㅋㅋㅋ
ㅋㅋ사람들이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영화 그 자체가 욕 먹어야 하는 것도 적지 않다고들 말하지. 솔까 디즈니라니까 본인들 동심 기준으로 애들한테 보여줄 만한 영화 아닐까 라고 미리 짐작한 부모들한테 어떻게 책임을 지우겠음... 아무리 배우가 존못이더라도 꿈과 희망, 사랑을 노래하는 영화일거라 기대했을텐데 뜯고보니 부조리공포 장르일 줄 누가 미리 알 수 있었겠음? 애시당초 전연령층 가족 영화를 배우 얼굴까지 따져가며 교육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애들 영화 보여주는 것도 웃긴 얘기고ㅋ 가족 나들이 삼아 영화관 놀러 간 거에 가깝다 생각하면 디즈니가 일방적으로 그 부모와 애들 전부한테 못할 짓을 한 거지...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이 정도를 걍 기대하고 갔을 텐데 참... 그리고 애들 운 건 무서워서가 더 큰 이유였던 거 같긴 함. 걍 흑어가 못생겼다고 말한 애들은 그냥 집에 가자고 얘기했다고 들었던 거 같음. 거기서 바로 운 애들은 정말 무서웠던 거ㅋㅋㅋ 그럴 만도 해. 당시 평이 "남자를 사냥하려고 준비하는 흐거공주" 이런 짤들 겁나 돌아다녔던 거 생각하면.
남자, 여자를 주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거보단 차라리 제3의 성별을 따로 만들어주고 싶긴 한데.... 뭐 어떻게 방법이 없음. 뭔가 이상한데? 라고만 운을 떼도 그쪽이 비정상이 아니라 이쪽이 차별주의자라지 않음ㅋㅋㅋ 정신병 있는 사람들하고는 토론하는 게 아니라고 배웠음.
앞에도 얘기했지만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공포영화로 무작정 애를 데려가는 부모는 없잖아. 부모들 다 보면 애들 영화 보여주러 가기 전에 최소한이라도 영화에 대해 파악하고 골라서 상영관 들어가거든.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무작정 데려가는 부모가 있다는 것도 웃긴 얘기가 될 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