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승천

그 시절에도 40대면 요절로 치나?

아이고

1572년에 죽었네.
퇴계가 추천한 거면 나중에 사림이 동서 분당(1575년 선조 8년)될 때 동인에 해당됐을 텐데 아주 오래 살았더라도 기대승 성격상 괄괄해서 기축옥사 때 죽었을 가능성 높음. 전주출신 호남선비 정여립도 선조한테 눈 부릅뜨고 대들면서 간언했다고 하는데 서인에서 동인으로 전향한 것 때문에 괘씸죄로 당한 것도 컸음. 기대승은 다른 건 몰라도 꼿꼿한 성격 떄문에 선조 입장에서는 결국 정여립처럼 제거대상이 됐을 거임. 정여립이야 대동계니 뭐니 해서 체제를 뒤흔들 무리까지 만들어서 위협감을 준 것도 컸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왜케웃기지 ㅋㅋㅋㅋ

보통 저런분은 앞으로 안 나오시니까...

아카에서 이런 댓글을 보다니...

그게 맞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타인이 내게 배움을 구하고 내가 가르침을 주는 과정에서 나 또한 새로운 배움을 얻어 기쁜 게 학문이지.

아마 퇴계 선생은 기대승과 주고받는 편지 덕에 더욱 기쁘게 학문을 즐겼으면 즐겼지 지루해하진 않았을것

90년대 쯤인가 롯데 선수가 해태과자 먹으면 선배한테 집합당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봄

나도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나 보던 이야기인데 그 당시 선동렬 최동원 보던 야틀딱들이 퍼트린거 아님?

우리 아버지 해태 안 드심.
사오면 롯데 거 사지 뭐 어린 걸 사왔냐고 쿠사리 먹이심.
윤Suck열 이전까진 태극기 집회 다니시다가 요즘 현타가 오셨는지 탈퇴하고 안 나가심.
예전엔 ㄹㅇ 돌아버릴 것 같았다.

한결같게 대쪽같은 성품 ㅋㅋㅋㅋ

한 나라의 왕이라는 분이 화이문화빠는 꼬라지 보면 뒷목잡을 만 하지 않을까 애초에 저 당시 조선 성리학 조차 중국의 그것과도 궤를 달리하는데

그 촌철 날린 사람이엇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신하가 기대승이었구나 ㅋㅋㅋ

왕 씩이나 되어서 라노벨 좀 작작보십쇼 엌ㅋㅋㅋ

한편으론 그 기대승도 선조가 한 질문이 삼국지 질문인 줄 알 정도로 삼국지를 읽었다는 소리도 되지.

삼국지연의가 지금이야 동양 문학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역사소설이지만 그 땐 역사판타지 라노벨1이라고 ㅋㅋㅋㅋ
국정을 책임져야 할 사람이 라노벨얘기만 하고 있으면 얼터지긴 하겠지
현대로 치면 대통령이 원전 사고 영화 보고 나오는 길에 돌연 야 우리 탈원전 하자ㅋㅋㅋㅋ 이런꼴인데 골때리지 ㄹㅇㅋㅋ

내가 아는 곳은 대구랑 부산이었는데 안동도 메모...

경상도는 세대가 한번 갈려야 함. 아직도 너무 단순무식하게 일함.

좀더 구체적으로 들고가자면 연산군때 씹창나고 훈구VS사림의 대립에서 썩어가던 조선철학이 마침내 사림의 승리를 통해 이황-이이를 필두로 조선 철학의 르네상스가 조금씩 피어나고 있었는데..하필 그 이후에 임란이랑 호란 터지는 바람에 사실상 정치판이 개판이 된게 너무 크게 작용했음.

성리학이 그따구로 변질된이유는 양란때문임.. 임란으로 기존 신분제가 붕괴하며 체제유지에 더 힘이쏠리게되었고 그 방법을 성리학의 교조화에서 찾은거임 그 중심인물이 송시열이었고 후손들에게는 불행하게도 그 송시열은 실록에서 가장많이 언급되는 인물로 당대 어쩌면 조선사 최고의 거물이었음

공항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 1989년 전교조 활동으로 강제 해직되었다고 전해진다. 그 이후에도 1994년까지 전교조에서 해직교사로 활동을 지속했는데 1994년 말 생활고와 빚 청산 문제로 고민하다가 학원가에 나왔다고 한다. 한 다큐에서 인터뷰 한 것을 보면 학생운동 할 때 수배 받아서 도망 다닐 때도 잠을 못 잔 적이 없는데 학원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결심을 할 때 한 달 동안 잠을 제대로 못자고 고민했다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면 학원가의 입성은 큰 결심이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전교조임 저인간 ㅋㅋㅋ

지역감정이 있긴 했는데 그게 경상도 전라도 사이에는 아니었지
평안도 함경도 여기가 차별받았음

과학이었음 ㅋㅋㅋ

80년대 미개한 시절에 전교조가 뭐가문제노ㅋㅋㅋ병신ㅋㅋㅋ 그시절에는 나름 참교사들이었음ㅋㅋㅋㅋ 
나중에 타락한거지

천원짜리임다

앗 부끄러워

페도야.....

진중권이면…똥이 더러워서 안받는건 ㅇㅈ…

고작이라기엔 지금보다 훨씬 하기 어려운 시대였는데 지금도 안 그러는 새끼들 널렸고

지역감정은 동서고금 어디에나 있는 법이긴 함. 다만 조선시대의 지역갈등은 영.호남 갈등이 문제가 아니라 북쪽 (평안도, 함경도)이랑 남쪽(영호남)의 갈등이 주류엿음.

지역감정이 어떻게현대부터 존재했겠음 고백신있을때부터 지역으로 나눠져서 싸웠고 고려시대땐 향토중심 호족사회여서 그 지역중심으로 뭉쳤으며 조선에서도 향약같은 향촌중심의 사회로 구성되었음 게다가 경상지역은 태백,소백산맥으로 가로막혀있어서 신라시대부터 통행이 어려웠음

오히려 사투리라던가 지역문화 차이라던가  지역 감정차 라던가  그런게 없어질수록  무미건조한 국가가 되어간다고 걱정해야하는거 아닐라나

영국/프랑스 비교하기 전에, 좀 더 역사/문화적인 배경을 파봐야함. 그러면 저 말이 조금은 납득갈거임.
유럽 사회는 봉건제 등을 거치면서 지역별로 지 ㅈ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매우 강했음. 막말로 봉건 영주 하나하나가 각지의 왕이었다고 보면 될 정도로 말임. 당연히 지역 마다마다 특성이 엄청나게 갈릴 수 밖에 없고, 이게 하나의 국가라는 정체성을 가지게 된거 자체가 근대에 다다라서임.
그럼 동양권은 어떨까? 나눠져 있던 시기도 있지만, 대체로는 하나의 왕조아래 교통정리가 끝나게됨. 한반도의 경우도 삼국시대/남북국시대/후삼국 시대 등을 거치지만 대체로는 한반도 내에서 거의 통일된 상태의 왕조를 거침. 위의 유럽 국가들과는 다르게, 마구잡이로 쪼개진 것과는 다른 양상이라는것. 까놓고 말해 지역감정이 노골적으로 터져나오고 갈라지기 시작한건 100년도 체 안됨. 근대도 아니고 현대 시점에서 정치인들이 표갈라쳐먹겠다고 갈라치기 하면서 뒤늦게 과장되고, 강조되어 정착한게 지역감정임.

오오오오래래래랜 세월 동안 지들 ㅈ대로 쪼개져있다가 뒤늦게 합체해서 각자 지역 색 ㅈㄴ 강한 놈들하고,
나름 하나의 국가군으로 통제되고 중앙집권 테크를 탄 곳하고 비교하는건 좀 잘못됨.

주딱이 너 파딱해라 하고 던져준다는 뜻이라고?

선조실록에서는 이황이 (부귀)영화를 뜬구름 보듯이 했다고 하지만 
그 당시 조선에서 손꼽히는 대부호였던걸 생각하면 ㅋㅋㅋ

강의 시간에 잡소리가 거의 절반일 정도로 수업 이외에 다른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특히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일이 많으며 대학 시절 운동권에서 활동했던 일들[1]을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쟤 전교조 출신이라서

충청이 어떻든, 경상이 어떻든, 전라가 어떻든
저 이야기의 교훈은 느그들은 지역감정에 휘둘리지 마라라는 거에 귀결되니 메세지를 봐야 할 듯

아 시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