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장이 좀 이상하다고

그 병신들이 한인타운 말고 개원할 데가 있기는 하냐

의사 = 엘리트 계층이라는 오만한 소리 좀 그만 해라
병원 팔고 미국 간 개원의가 하나라도 있냐? 지금 개원의들은 미래에 쏟아질 페닥 싸게 고용해서 꿀만 빨면 되잖아. 의대 증원 찬성하는 게 개원의들 본심 아니냐? ㅋㅋㅋㅋ
외화를 못 벌어오는 의사들이 왜 세금 많이 내는 척하냐?

Usmle 합격하고 거기서 전공의 생활 시작하고 시민권 받고 개업의까지 가려면 한국에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게 팩트임. 개원의 열어도 대부분 고객층이 한인 or 동양인인 게 현실이고, 수입이 높아도 그만큼 물가가 비싸며, 형사소송의 위협이 적은 대신 민사소송이 억단위로 지속적으로 들어옴. 동양인이라고 차별받는 건 플러스고.

Usmle 합격하는 것도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닌 것이, 미국 캐나다 의대생들 제외한 Usmle 최종 합격률이 대개 50% 대임. 여기서 인도 의사, 영국 의사 같은 애들 뚫고 한국 의사가 합격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음.

결정적으로 자식을 의대에 보내는 부모들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순자산 몇십억 이상 이런 부모들이 아님. 엘리트 층의 개념이 다를 수 있는데, 진짜로 세입 대부분을 자랑하는 금수저들은 애초에 애들 학교를 국제학교 같은 델 보내거나, 한국에서 교육시킨다고 해도 굳이 목숨걸고 의대를 보내진 않음. 기초적인 재테크만 알려줘도 되는 걸 왜 목숨걸고 의대에 보냄.

의사나 변호사처럼 전문직 타이틀로, 은수저 계층 겨우겨우 유지하면서 빚내거나 전세로 대치동 들어간 후, 거기서 주야장천 공부해서, 자식이 의대 진학 해야 그 수저가 유지되는 사람들이 보통 목숨걸지. 자식이 타이틀 못따는 순간 수입 떡락하고 그 집안은 나가리거든.

자연대나 공대가서 연구해야될 고지능 이공계 인재들이 돈많이 버는 의대로 유출되잖아 병신아

본인 부담금도 부담금인데, 덧붙여서 일괄적으로 비례적 부담률을 부여하는 것보단, 누진적으로 부담률을 늘리는 게 필요하다고 봄.

또 불필요한 비급여 진료에 대한 제한 정책을 통해, 비급여 시장의 유동성을 급여 시장으로 유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봄. 특히 과잉진료 같이 불필요한 고비용 진료 야기하는 케이스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주요 원인인 정보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이 현재 시점에선 절실하다고 봄.

그 방법이 의대증원이든 AI 의사 도입이든 혼합진료 금지든 뭐든지. 과잉진료란 게 일종의 슈퍼 - 적폐라서 지금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모든 수단은 써야 바람직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