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를 얻어서 직접 만들어먹어

아 ㅈㄴ맛있겠다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맛있으면 ㅋㅋㅋ

파운드케잌은 만들기 복잡하지도 않은데 레시피라도 받아놓지 그랬나 ㅋㅋ

시어머님 성함이 이슬이신가

파운드 케이크 진짜 맛있지...

레이즌부터 수제로 담근
파운드케익은 진짜 뒤지게 마싯었음

아니 씹 ㅋㅋㅋㅋ 앞에서의 이야기는
마지막에 저 한마디를 위한거였냐고 ㅋㅋㅋ
얼척이 없네 ㅋㅋㅋ
먹으라고 준거야 말라는거야 ㅋㅋㅋㅋ

근데 저런건 진짜 비법 빨리 전수받아야함
매년 여름이면 외가에 모여서 고등어회를 즐겨먹었는데
고등어회 소스를 외할아버지께서 손수 만들어주셨음
콩잎에 특제소스 듬뿍 찍은 고등어회 올리고 마늘 된장올려서 먹으면
고등학생 나이에도 부모님, 외가친척분들 드시던 소주 한잔 얻어마실정도 였는데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곤 해당 특제소스 레시피가 분실되어버렸음...
그나마 큰이모께서 어떻게 어깨넘어로 보셨던거로 대강 따라 만들어봤는데....
큰이모 본인께선 물론 가족 모두가 아쉬워하는 느낌, 나도 그렇고...외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그때 그맛이 안남ㅋㅋ

집밥 레시피는 진짜 기회가 되면 한번 배워서 머릿속에 저장해두는게 두고두고 추억을 위해서라도 좋은거같음

초콜릿까지 넣은 파운드 케이크라니 도전해봐야겠다

야드 케이크는 없나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께서 주신 파운드케이크의 맛!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레시피 받아도 만드는 건 또 다른 일이긴 함 진짜 간단한 레시피여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너무 달라서...

아셨죠? 그러니깐 야드파운드를 사용합시다

ㅋㅋㅋㅋㅋㅋ

음식 레시피는 무조건 받아야한다

ㅋㅋ 프렌즈였나 미드에서 저런 비슷한 에피소드 있지 않았나?

돌아가신 할머니의 초콜릿 쿠키 레시피 찾기 위해서 셰프인 모니카가 나서서 이 부득부득 갈면서 구워내고 식신 조이가 다 먹어치우면서 난리를 피워댔는데 알고보니 그냥 시중에 판매되던 초콜릿칩 쿠키 반죽 박스 바깥에 써져있던 공식 레시피 였던ㅋㅋㅋ

어릴때 외갓집 가면 우유를 부어서 반죽하는 요상한 납작한 떡?빵? 같은걸 먹었었는데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고 한참 후에서야 그게 외갓집 버전의 팬케이크 였다는걸 알게됨. 진짜 먹으면서 줄어드는게 아까운 그런 맛이어서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도저히 그 맛을 낼 수가 없더라. 입안을 우유로 가득 채우는 그런 풍미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