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할 바에는 범죄자가 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가정맹어호라 가혹한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서우니 그 책임과 죄가 명확한데 법으로는 처벌받지 않는 부패한 사회지도층을 죽인다면 호랑이같은 맹수를 죽인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지 않나? 맹자는 '필부인 주를 죽였을뿐 임금을 죽였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다'라고 했다.
저정도로 본인이 능력없는걸 알았으면 얌전히 공장이라도 들어가든가 해야되는데, 아직도 미련하게 헛된 희망을 붙들고 있으니 굶어죽는것임
자꾸 취업난 취업난 하는데 결론적으로 본인들의 능력에 비해서 과도한 대우(그러니까, "몸 편하고 돈 많이받는")를 받는 직종만을 계속 원하니까 벌어지는 현상임.
바이오쇼크였나? 거기 나오는 누군가가
"모두가 산업의 제왕이 되는 꿈을 품고 이곳에 오지. 하지만 그들은 누군가는 화장실 청소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잊어먹고는 하지"
라고 그랬는데, 딱 지금의 현실을 잘 설명해주는 말이 아니었나 싶음.
이 나라에서 기성세대, 윗대가리, 높으신분들이라고 꺼드럭거리는거 9할 이상은 지금 당장 단두대로 썰어버리고 광화문 광장 한가운데에 효수를 시켜버려도 부족할 쓰레기들임 한때 세계에서 가장 극적인 성장을 했던 나라를 자기들 손으로 구겨버리고 쓰레기통으로 쳐넣은 사람이라고 대우해주는것도 아까운 산업폐기물같은 새끼들
실ㅋㅋㅋㅋ업ㅋㅋㅋㅋ 애초에 학력상관없이 공장은 뽑아주는곳 널리고 널렸는데 뭔소릴하노 대체 ㅋㅋㅋㅋㅋ
본인들이 과 선택 잘못했고 대학시절에 준비도 제대로 안하다 취업시장에 내몰리니 오는족족 능력부족으로 컷 당하고, 능력없으면 중소기업이라도 갔다오라 하는데 그마저도 그런곳은 가기 싫으니 안 가려고 뻐팅기고...
이과나와도 저지랄들인데 문과직종이면....그저...
애초에 그런 직종은 워낙에 사람이 모자라서 고졸이고 대졸이고 할거없이 안 가리고 뽑는 경우가 부지기수임 요즘은. 아직도 고졸 대졸 가려서 뽑는 공장이 있다는거는 거기가 은근 규모 큰곳이라는 말도 됨. 현대차같이 대기업 생산직들을 딱 저런식으로 고졸대졸 티오 구분해서 뽑거든.
시발거 당장 전국 취업공고만 봐도 널린게 일자리인데 뭘 어떤 인생을 살았으면 이런 나라에서 "직종을 불문하고 일자리가 없다" 라는 말이 나오는지.
차라리 "인간다움이 보장되는 일자리가 없다" 라는 말이면 동의를 할지언정, 절대적 일자리가 없다는 말은 진짜로 너가 현실에 무지한거임.
한국에서 니 능력에 그런거 기대할거면 굶어죽으라는 말과도 같으니 어쩔수 없지 뭐
한국 노동환경 자체가 극한의 천민자본주의라 어떻게든 노동자를 갈아넣어서 이익을 얻는 구조인데, 그 체제가 싫으면 아예 엎어서 사회주의를 하던지, 아예 그나마 선진화된 자본주의 국가로 이민을 가던지 해야지...
애초에 일자리라는 말 자체는 근로환경이 어떻든 일 할 자리가 있으면 일자리로 치는 식이지, 뭐가 보장이 안된다고 일자리의 범주에서 치워버리거나 하는건 말이 안되니까.
마크롱이 실업을 호소하는 조경사에게 비슷한 소리 한 적 있었음. 조경사 못하면 요식업,건설업 등등 사람 구하는 데 많다면서
근데 이후 그 조경사가 인터뷰에서 "니가 알아보라던 다른 직종 진즉에 다 알아봤고 거기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밝혀서 개까였지
아니 당초 본문 어디에도 딱히 블루칼라 직종을 기피하는 행적을 보였다고는 일언반구도 적혀있지않은데 혼자 단정짓고 그러냐...
아니면 몸이 불편해서 몸 쓰는 쪽으론 받아주는데가 없었던 걸 수도 있지
사지멀쩡하면 개나소나 다받아주는 직종에서도 안 받아준다는거면 본인이 특정 지역에서의 통근만을 고집한다던지, 아니면 니 말대로 몸 한군데에 하자가 있다던지 하는 케이스인데
전자는 진짜로 미련한 멍청이가 맞고, 후자는 애초에 그런 상황이면 일을 할게 아니라 오히려 국가가 나서서 복지를 해줘야 할 상황이라 논외임.
보통 이런식의 "사지멀쩡하게 살아있는 인간이 노동하지 않는것은 죄악이다" 라는 담론은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까지 노동을 강요하진 않음. 진짜로 그런 사람들은 의지가 있어도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리고 사실 공고가 올라온다는게 꼭 그만큼 사람 뽑는다는 것도 아니더라
당장 알바만 봐도 3일~1주 간격으로 공고를 갱신하는데 1년 넘게 사람 안뽑히고있는 곳 종종 보이더라고
아무리 알바라도 1년 동안 공고 100번 넘게 작성했는데도 지원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는 건 말이 안되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구인공고만 올리고 실제론 사람 안뽑는 놈들도 있는 모양임
기업이 본인들의 수요에 적합함에도 그런 인재를 굳이굳이 채용하지 않는 경우는 경제위기 같은 악재로 인해서 고용 자체를 중단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없으므로, 그런 경우는 없다 보는게 맞음.
당연히 본인 딴에는 노력했는데 기업이 안 받아준다는거는 기업이 그 능력이 자신들의 수요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결과물이므로, 본인 자체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부분이라 당연히 없다는 전제로 봐야함.
근데 그렇게 과공급된 대졸 인력들이 정말 양질의 인재들인지는 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현재 한국의 대학들 중 많은 수가 4년제 대학 졸업이라는 타이틀을 기본 스펙으로 요구하는 한국사회와 취업시장의 기형적인 분위기를 만족시키기 위한 미끼매물에 가까운만큼, 단순히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양질의 인재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 것 같음
은근히 저런 케이스들 보면 본인 딴에는 스펙쌓기고 노력이랍시고 해 왔는데 막상 기업 입장에서와 실무 입장에서 전혀 쓰잘데기없는 직만 골라서 해온 경우가 부지기수고, 그런 대기업에서 제일 원하는 스펙은 솔직히 "관련업종 실무 경력"이 제일 베스트라고 봄. 그런거 배우라고 있는게 중소기업이고.
좆소 사장들 입장에서야 좆같을거고 "야이 새끼야, 회사가 학교야?" 라고 하고싶겠으나 꼬우면 본인들이 돈을 많이 줬어야지.
좆소에서 평생 썩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최대한 싸바싸바 잘 해가면서 기술만 단기간에 얼른 뽑아먹고 대기업으로 실무경력 갖고 튀어버리는게 대기업에서 좋아하는 베스트 루트로 볼 수 있음.
저기에 토익점수나 기타 외국어 자격증도 양념으로 첨가해주면 더욱 좋고.
그게 이상적이긴하지만 대졸자가 너무많음
난 생산직은 천시하고 천시하게될수밖에없는 그런
안타까운 사회적 구조문제가 있다고봄
왜냐하면 우린 급격한 산업화를 격었고
그 과정에서 제조업 인식은 씹창나고
그후 젊은 세대는 등떠밀리듯이 대학교로갔음
그렇지만 나라는 여전히 제조업 일자리가
주류고 질 수준도 떨어짐 그과정에 끼여서
대졸자를 요구하는 일자리는 적고 그사이에 끼여서
무한경쟁하게되는 비극이 발생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여전히 대다수의 제조업 일자리의 품질이 극악하다는것도 한몫하긴함
너가 위에서 청소를 예시로 들었듯이
제조업 일자리라고 그렇게까지 극악해야만 하나라는 생각이 듦
일자리 품질만 좋다면(ex현차 생산직)
대학 졸업장이고 나발이고 다 내던지고 들어갈꺼임
그렇지만 여전히 일자리 품질은 시궁창이고
그나마 사람 대우해준다 싶은곳은 미어터진다
그게 내 생각임
1줄 요약 생산직이던 사무직이던 뭐던간에
양질의 일자리가 확실히 부족하다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현실에는 공감하지만, 나는 개인에게 포커스를 맞췄을 뿐임. 그 현실을 당신이 당장 바꿀 수 없으니, 먹고살고싶거든 "낮은 품질의 일자리" '라도' 들어가있어라, 그리고 훗날을 기약해라 같은 말에 가깝지.
사실 뭐 대부분의 국민이 이런 천민자본주의 체제에 수긍을 할지언정 반대하거나 혁명을 주장하지 않는데 그런 현실속에서는 개인이 그에 적응하는것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음.
그 체제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사회주의가 존재하지만, 막상 그런건 말하면 또 북한을 떠올리니 사람들이 싫어하잖아? 어쩔수없음...
하긴 당장 배곪아 죽을것같으면 알바라도..... 했어야하긴했다지만 저지경까지 정신이 온전했을까싶기도 하고 그냥 명복을 빌뿐.....
사실 뭐 혁명같은 거창한것 같은것도 필요없음
그냥 지금 당장 개선할수있는것만 개선시켜도 꽤나 살만할것같은데 말이지...현실은 뭐.....아무도 정치에 관심이 없고 정치질이에만 몰두하니 원참......
하지만 돈준다고 그렇게 맨 밑자리에서 남이 시키는것만 찾아 하면 남는건 결국 없음 그동안 먹고 살수 있다 라는 의미 뿐이지
인기없는 음악가 무명 연예인들이 왜 계속 하던걸 계속 하고 있을까?? 그게 재미있기때문임
공장에서 기계 움직이는대로 100개 200개 하고 저녁에 집에 귀가하면 씻고 때로는 업무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치킨에 맥주 사다가 먹고 그렇게 자고 다음날 아침 또 같은 일정이 반복되고
그게 사람이겠냐 노예지
산업재해는 의외로 여러분의 가까이에 있습니다. 몸편하고 좀 덜 받는 직장이 각광받는이유가 괜히 있는거 아니다. 말로만 씨부리는 것들은 전동공구와 차량을 두려워해야 할 이유를 굳이 알고 싶진 않겠지만. 포크래인 바케스에 대가리 깨진 작업반장이나 손가락 끄트머리였지만 전동공구에 생살갈려서 팔토시로 셀프로 자기 팔 묶고 지혈한 다음 입원하러 간 경험이나 아버지가 장갑 기계에 말려들어가서 좆될뻔한거 어려서 보거나 한 경험을 해본 내눈에 산업현장은 산업의 신을 위해 인신공양을 하는 인육공양으로 밖에 안보여.
나라고 그런걸 모르는줄 아는가. 나도 현장직이고, 심지어 내 직종은 승강기 정비업인데.
우리 회사에서도 심심찮게 들려오는게 틈만나면 작업도중 추락사와 관련된 소식들이고, 그런 산업현장들의 특성상 산업재해는 곧 자본가들을 위한 인신공양의 현장들으로 보일수밖에 없음.
애초에 "우리는 누구를 위해 이렇게 일하는가?" 라는 물음에 대답해보면 알 수 있지. 하지만, 누구보다도 산업재해의 어두운 면을 마주하는 본인조차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무리 개인이 이런 체제에 항의한들 아무것도 바꿀 수 없기 때문임.
이미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국가이고, 사회주의 혁명에 대해 학을 떼는 나라이며, 돈이 곧 최고이고, 노동자들의 존엄한 인권과 생명은 경시되는게 느그나라임.
나는 사회주의자임. 바로 너가 지적한 그 현실, 이름모를 누군가를 위해서 노동자의 모든것을 바쳐넣어야 하는 인신공양과 살육의 현장, 바로 그것이 자본주의 노동시장의 현실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제일 최전선에서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자본주의에 비판적이면 비판적이었지 찬동을 할 이유가 없음.
결국 우리가 자본주의를 때려부술수 없다면 '당장은' 그 현실이 어둡더라도 적응할수밖에 없는 것이고, 일단은 돈을 번 다음에 뒷일을 기약해야지, 무턱대고 드러누워서 뭐 싫다 저거 싫다 하면 혁명이고 뭐고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음.
[말로만 씨부리는 것들은 전동공구와 차량을 두려워해야 할 이유를 굳이 알고 싶진 않겠지만] <- 이말 듣고 살짝 기분나빠서 써봄. 나 역시 이러한 산업 현장을 구성하고 있는 노동자의 입장으로써,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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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태어나 뭘 한다는것 자체가 항상 무엇인가가 나를 죽이려고 드는 리스크는 존재한다
몸 편한 사람들이 꼭 보면 노동자를 무슨 대단한 훈장으로 알고 노동자의 고충을 말하면 죄다 그 사상가 취급하지
그리고 죽는 사람은 그렇게 소리없이 죽는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