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좆같은 이유는 3가지임.
다른 히로인 루트가다가 급발진으로 꺾음. 이게 하나.
근친인거? ㄱㅊ. 뭐 ㅅㅂ 제목부터 근친엔딩암시했는데. 이건 ㄱㅊ. 근데 ㅅㅂ 저래놓고 우리 다시 그냥 남매임 이 지랄함. 이게 둘.
그리고 주변 관계 다 박살내서 다른 루트 가는것도 불가능한 개같은 상황을 만듬. 그리고 그 모든게 마지막권에 다 터짐. 이게 셋.
난 급발진할때도 쿠로네코 불쌍하긴 한데 제목부터 근친엔딩 확정인데 어쩔 수 없지 뭐 했는데.
이 ㅅㅂ 그 사단을 내놓고 연인은 여기까지 이제 그냥 남매? 그냥 남매?
이 ㅅㅂ 카스가노 남매보고 배워 썅년놈들아!!!
베프들앞에서 근친떢치고! 상남자답게 마을사람들앞에서 저희부부입니다 공언해서 인정받고 해야지 싯팔!
나도 이거 참 좋아했었지만 마지막 권이 진짜 좆같았던게,
1. 굳이 여동생이랑 사귀어야 하는 명분이나 빌드업 전혀 없이 주인공 좋다고 달려드는 히로인 싹 다 차버리고 여동생이 좋다고 가버림.
2. 자기 인간 관계 파탄내가면서 여동생이랑 사귀었는데 쭉 사귀는게 아니라 기간 한정으로 사귀는거로 하고 열린 결말로 끝내버림.
근친 엔딩으로 끝나서 싫은게 아니라 잘 가다가 갑자기 개연성 싹 말아먹고 여동생 근친충 엔딩이 나버려서 좆같은 거임.
근데 작가는 근친 엔딩이 나서 독자들이 싫어하는 줄 알고 차기작에서 배다른 남매 박아버리고 시작하던데 난 오히려 그게 더 좆같았음.
작가가 본인이 왜 욕먹었는지 이해를 못 한 것 처럼 보이잖음.
여동생 순애가 보고 싶으면 이딴 거 말고 요스가노소라나 보러 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