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볼수있는 후세가 있으리라고 믿지않으셨을까

ㅠ_ㅠ

이봉창 : 인생의 목적이 쾌락이라면 지난 31년 동안 육신의 쾌락은 대강 맛보았습니다.
이제는 영원한 쾌락을 꿈꾸며 우리 독립 사업에 헌신할 목적으로 상하이로 왔습니다.

윤봉길 : 이 시계는 선서식 후에 선생님 말씀대로 6원 주고 산 시계인데, 선생님 시계는 2원짜리이니 저와 바꾸어 주십시오. 제 시계는 앞으로 몇 시간밖에는 쓸 일이 없으니까요.

안중근도 그렇고 그냥 재미있는 일을 하러 간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누가 시킨 것도 아닌 스스로 대의를 위해서 하는 건데 즐겁지 않을 리가 없지

근데 참 대단한거 같음.

그렇게 나라를 잃은 고통으로 오장육부 뒤틀리더라도
자신의 행동에 테러리즘 안섞을려고 한게

고인의 생전 개쩔었던 순간

나였으면 그냥 매국노 했겠지..

저렇게 목숨걸고 나라 독립시켜놨더니 후세대가 나라를 개좆창내버리는거보고 무슨 생각이 들까

감동 실화 오열

역시 위대한 사람이 태어날 필요가 없는 시시한 세상이 좋은 세상이야, 저분들이 목숨 걸고 투쟁하는 대신 평범하게 연애하고 취업하고 다음날 출근이 싫어서 침대에서 스마트폰 보는 사회가 좋은 사회지

저렇게 목숨걸고 나라를 되찾았는데 지금 꼬라지 보시면 진심 각혈 하셨을듯...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으면 유쾌하게 살았을 것 같은 모습이라 참 묘해지네..

당신이 지킨 한국은 다른 강점기를  맞이했습니다

이봉창 웃고있는거 ㄹㅇ 상남자

이거 테러냐 아니냐 토론 열린거 봤는데
결론이 정당한 테러리즘이었음

이봉창 의사는 볼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원래 일본인으로 인정받으려 온갖 노력을 다 했지만 조선인이라고 멸시받는 건 그대로인 걸 보고 썩어빠진 현실을 고치기 위해서 독립 투사가 되셨다는 게... 그리고 그 시대 매국노는 이상과 편함 앞에서 편함을 택한 사람이 아니라 편함을 위해서 최소한의 양심까지 팔아먹을 악마가 되어야 할 수 있었다는 게...

???: 뭐...?  독립운동가......의사....?..새끼 또 술 맛 떨어지믄 소리하고있어!

첫짤은 관상만보면 
진주만에 카미카제 출발하기전에 찍은 사진같노
관상학 1패적립

이런 사람들은 국제 사회에서 독립투사 테러리스트 둘 중 뭘로 인정됨?

1종이들이 많군

오히려 멀끔하게 잘나와서 좋아했을듯

나였으면 도망갔을텐데.. 진짜 멋지긴 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