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개구리 등껍질에서 발견한 항생물질=개구린, 예쁜꼬마선충의 알코올 저항성을 늘리는 유전자 이름=주당

대학원 다녀보니까 2개월마다 뇌로 약빤 것같은 정신상태가 나오더라 그때 쓴 논문인듯

아 ㅋㅋㅋㅋ  옛날사람들이 발견한거에 와이프 이름이나 자식이름 붙이는거랑 비슷한거라고 ㅋㅋㅋㅋㅋㅋ

tmi) 루트비히 볼츠만은 우울증을 못 이기고 자살했다.
파울 에렌페스트는 우울증에 이어 나치의 장애인 말살 정책이 다운증후군 환자인 막내아들에게 미치자 아들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순수이과 하는새끼들은 심연을 보다가 심연이 되어버린 놈들이라 조심해야함

공부만 하다가 정신이 나가버린 ㅠ

SRT = Super Rapid Train
ㅈㄴ빠른열차.
네이밍센스도 환상적이지.

소닉 오랜만이네 암생명학햇을때가 생각나네..

근데 교수님이 수업하실때 똑같은 소리 하시더라…

공과였나? 여기는 테러를 했잖아...

볼츠만 두뇌 이론도 재밌었지

저런 소소한 장난이라도 하게 해줘야 스트레스 해소돼서 잘못된 길로 안 빠짐.
박사 무시하면 빌런 되는 거 한 순간이야.
생각해봐라. 왜 악당들이 하나같이 다 박사 학위 소지자인지.

비슷하게 소닉 더 헤지혹 단백질도 있다

미국 과학 저널인 CELL의 표지를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그린 아라키 히로히코가 그린 적도 있다.
어느 단백질 발견한 교수가 죠죠러라서 연락 해가지고 그렸다고 함.

소닉 헤지혹 단백질 은근 또 자주 나오는 단백질이라 저 웃기는 이름 생각보다 자주 봄ㅋㅋ

원래 학자 성향을 지닌 사람은 그런 면이 있는데 이공계가 두드러지는 이유중 하나는 인문계열은 평범한 대중도 자신이 어느 정도는 한다고 착각해버릴 만큼 기본적인 인지와 가깝게 맞닿아 있어서 나도 안다고 생각해버리지만 이공계는 일반적인 표현상의 '현실적인 문제' 와 거리가 먼 개념들을 다루기 때문에 진짜 목적성이나 적성이 없는 허수가 적음 그러다보니 더욱 학자적 면모를  지닌 괴짜가 두드러져 보임

통계역학 도입부는 뭔말이 하고싶은걸까... 점마들 따라 같이 자살하자 이러는건가

괴짜가 아니면 할 이유가 없다!

저거 통계역학 구절이 진짜 맛도리다

실제로 저 통계역학 교재 집에 있다..

미술학도였던 미대입시에 실패한 뒤 아돌프 군은 권총자살했다. 이제 우리가 미대에 갈 차례다

천문학자들은 이름 멋있게 짓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