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신사네

고맙다는 말을 할 타이밍이라는걸 아는거 자체에서 이미 상위 10%임

슬프다는 이유로 죽음을 막는 건 또 다른 이기심

나도 죽고싶은 충동감이 매번 옴 근데 애니 완결까지 기다려야해서 못 죽겠더라

사회는 최소한 그들이 칼찌는 하지 못하도록 설득해야한다

소환하는걸 보니 신인듯

어떤 사람이 우울에 빠져있다면 돈과 고기가 부족한게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추적 불가능한 천만 달러를 소환해라

달콤한 것도 많고 귀여운 것도 많아도 내 것이 아닌데

근데 자살하려는데 누가 말리는게 싫으면 남한테 티내지 말고 그냥 혼자 슥 죽어야됨. 들은 사람은 선택지가 없다고 말릴수밖에

현실은 너무나 실망스럽지.
그 현실을 내가 만들 수 없다면, 더더욱.

진짜 어른

고양이는 존나 만능인게 고양이 덕분에 지금 잘 살아있는듯 우울증도 고양이?로 이겨냈고 고양이 보러올래로 여친도 만들었었고 고밥비 벌려고 열심히 삶

젋은이.. 나에게는 숙련된 체위기술이 있네.. 드라이 오르가즘을 맛보시게나!!

근데 여친이랑 건강 뺴면 사유가 너무 사소한거 아닌가

솔직히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생각 하겠지


근데 목숨 끊어지기 전까지 ㅈㄴ 아프고
무엇보다 그 뒤가 뭔지도 모르는데

엥간해서는 그런 선택 안하지

"계속 이럴 수 없다고! 계속 쓰레기 같은 짓을 하고 자신에 대해 안타깝게 느끼면 그게 마치 괜찮다는 듯이 있을 수 없어! 더 나아져야 한다고!"

사실 진짜 이게 맞아.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 희망 그거 하나 붙잡고 질질 끌려다는 것.
게다가 죽는다는 것에 대한 본능적 거부감이 희망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기대하고 좋은 일이 있길 바라게 만들지.
그냥,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이 맞네.
즐거움도 행복도 뭣도 느끼지 못하니까 나의 삶은 앞으로 영원히 양으로 나아갈 리 없이 추락하기만 할 뿐인데.
살아있으니까.
아니지, 죽어가는 거네. 죽음이 나에게 약속된 유일한 구원이자 행복이니까.

살면 안되는 이유도 없지 않나.

근데 대부분 진짜 죽을 애들은 티 안 내고 슥 죽어버려서 청년 고독사 통계에 들어가는데
보통 패션우울증이나 객관화 능력 딸려서 세상에서 지만 힘들다고 착각하는 애들이 징징대면서 남들까지 수렁에 빠지게 만듦
저 청년마냥 그래도 살아볼게요 하는건 상위 1%임 대부분은 니가 뭔데 함부로 말하냐 내가 가진 고통은 일반인에겐 없는 희귀한거다 하는 마인드셋 장착하고 답 정해놓은 채로 징징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