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를 우리나라 말로 발음하면 공부임. 유붕이들은 동자공 익히면 하버드 갈 듯.

갑작 생각난건데 카이스트가 수학 과학쪽으론 설대보단 위라는 거 트루?

진짜 대단하신 듯

근데 문과 1등은 뭐 할수있냐?

대졸하고 취업 안한상태로 혼자 여행을 1년씩 몇차례 다니는데도 당장 먹고살것에 위기감을 못느낀다?
나도 저런 삶을 살고싶다

알아서 잘사는데ㅋㅋ

공부는 목표가 아니라 꿈을 이루는 수단이 되어야 하는 듯..
좋은 대학이 목표가 아니라 꿈을 이루려는데 더 많은 기회는 좋은 대학 졸업장을 가진 사람이 먼저 잡으니까

카이스트 학위걸고 일타강사 같은거 하면 안되나 , 수익 좋을거같은데

깨닳음을 얻었구나

11년이면  쥐박이 시기였네..

이게 진짜 똑똑한 사람 아니냐

그냥 잘 살고 있는 사람인데?

수능 아니면 인생 망한다는 식으로 교육해놓으니 애들이 커서 뭘할지를 모름. 
"대학안나옴 = 노가다하는 좆망인생"이라고 선생들이 가스라이팅함
커서보니 현실은 명문대 아니면 다 마찬가지인데ㅅㅂ

저런 거랑은 상관없는 경우인데 내 친구 중 한 명이 수능 인하대 성적이었는데 엄마 고집 때문에 재수해서 서울대 갔다가 피봄
얘가 고2 1학기 때까지만 해도 서울대 가시권이긴 했는데 고2 2학기 때부터 내리막이 시작돼서 엄마 입장에서 욕심이 나는 건 이해는 하는데, 억지로 서울대 가겠다고 재수해서 성적맞춰서 관심도 없는 과 갔다가 학점 평균 2점대 초반인가 박고 개고생하면서 현타오는 거 보니까 안쓰럽더라
정작 경북대따리 가도 삼성이든 LG든 갈 사람은 잘만 가는데 굳이 팔자에도 안 맞는 좋은 곳 억지로 들어가겠다고 지랄해봤자 좋은 꼴 못보니까 자기 주제에 맞는 곳을 가야됨

물론 본문 저 사람은 공부를 잘해서 1등이라도 하고 졸업하는 사람이니까 다른 케이스이긴 함

카이스트 나와서 고등어잡이하고있다고?

묘하게 낯이 익더라니 맞네 세계테마기행 나오신거 봤던거구만

이게 상위 대학을 가는게 주변환경도 바뀌는거라 중요함. 전문대가서 양아치들이랑 술 빠는거랑 명문대가서 사업가들이랑 친목 쌓는거 그게 차이고 나머지는 별 의미 없음

진로를 잘 모르겠으면 일단 의치대 들어가서 라이센스 따놓고 생각해도 된다.
전문직 면허증을 얻어둔후에 정말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고려해봐도 절대 늦지 않다. 
셜록홈즈 작가도, 블랙잭 작가도 의사 면허증을 따둔후에 제 진로 찾아간 사람들임.

자살은 지능순이라는건가

진짜대단하네...

와우

그래도 아직 한국에서 대학 명함은 무시 못하긴 해. 이거도 카이스트 나와서 여행작가 됐다니까 이렇게 취재하고 띄워주는거지 고졸이 여행작가 한다고 했으면 봐줬겠음?

이제는 대학 간판만으로는 인생 꽃길이다 이런건 철지난 소리인데 아직 586은 대학 간판만 보고 판단함. 암만 의대 살인사건 벌어지고 sky 다니는 애들 성폭행 , 데이트 폭력등 결국 대학 간판으로 사람 판단하는건 이제는 아니다라고 백날천날 말해봤자 무슨 세뇌를 받은건지 절대 생각을 안바꾸더라

결국 아직은 간판이 중요하다. 바뀔려면 기득권들이 관짝에 들어가야할 듯

사실 저 사람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 하는 거지만, 누가 가리키는 대로 살거나 사회적으로 좋다고 하는 삶만 좇는 건 진짜 위험한거야. 누구나 내면에서 그걸 직감적으로 알고는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걸 무시하고 살아가는 것 같음. 근데 자기 기준 없이 살다보면 이게 내 인생인가 싶은 심한 회의감이 몰려오는 시기가 반드시 온다. 처음엔 가끔씩, 하지만 점점 더 짧은 간격으로 더 강하게 몰려옴. 이미 젊었을 때 충분히 번민해야했던 자신의 삶에 대해, 뭔가를 잃거나 손에서 놓기엔 너무 뼈아픈 나이에 번민하게 됨. 되돌려야한다고 생각해도 그 시점에는 이미 너무 멀리 왔지. 사실 내 이야기임.

돈이 없어서 그래 돈 많았으면 다름

근데 대졸 임금이 고졸 임금보다 높은 것도 사실이고, 더욱 웃긴건 한국은 OECD의 고졸-대졸 임금 격차보다 낮음
독일도 대학진학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 단 미국은 하락하는 추세고

공부를 하는 이유 본문에 다 나와있음.  니가 하고싶은게 생겼을때 전혀 다른 분야의 누군가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기 위해서. 본문에 올라 온 사람이 카이스트가 아니라 이름 모를 지방 사립대를 졸업하고 저런점을 깨닫았다고 하면 이런 글이 이슈조차 됐을지 의문이지.

본인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거겠지

그래서 먹고는 사냐? 돈 얼마버는데? 인생 망했네 이런 댓글들 개웃기네 ㅋㅋ
카이스트 나온 애가 그딴거 다 필요없고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그러는데 윾붕이가 뭐라 하고 있노

인생에 정답이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