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제목을 보고 온 사람들은 대부분 불가촉천민을 생각하겠지만


사실 인도에선 손에 닿는 모든 것이 부정탄다는 이들조차도 피하는 계층이 있다.




이들은 바로 불가시천민이라 한다.

한자라 감이 안올수도 있는데 영어로 번역된걸 보면 불가촉천민은 Untouchables, 불가시천민은 Unseeables로 더 명확하게 그 차별의 차이가 보인다.


말 그대로 전자는 만지지만 않으면 상관없지만 후자는 단순히 “보기”만 해도(그러니까 그냥 고개를 돌렸는데 우연히 보이기만 해도) 부정을 타는 계층이다.


당연히 이들에 대한 인식은 최악 중의 최악.


불가촉천민은 똥 치우는 직업 등 흔히 말하는 더러운 일에 종사하여 돈이라도 벌 수 있지만

이들은 우연히 보여져서도 안되는 자이기에 밤에만 활동해야 하고 낮에 움직일 때는 방울 등으로 미리 소리를 내 남들이 자신들을 보지 않도록 신호를 보내야 하는 등 취업자리조차 매우 힘든 상황.



그리고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카스트 제도가 편의상 브라만 크샤트리아 같은 큰 그룹만 보여주는거지

파고 들어가면 그 안에서도 또 나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