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전사 쿠루미짱이라는 아는 사람만 아는 무시무시한 호러 만화가 있음.
대충
이 두짤로 요약 가능한
FX마진, 즉 선물거래 하는 만화.
선물거래로 2000만엔 날리고 자살한 엄마의 복수를 위해 선물거래 시장에 뛰어든 쿠루미짱의 이야기.
목표는 2000만엔 수익.
중간에 청산 당할 뻔도 했지만
극적으로 반등해서 생존 하면서 1부 마무리 됨.
1부가 끝나고 2부에서는 이 전에 번 돈 260만엔으로 2000만엔이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가
다시 손실을 조금 보았지만 최종 1970만의 수익률 640%의 수익을 낼 정도로 주인공 보정을 받음.
참고로 주인공이 잘나가게 된 대신에 주변 인물들이 선물의 위험을 보여주는 역할을 함.
2부에서 등장한 또 다른 캐릭(위의 짤 노란머리)은 신용카드에 사채까지 손대다 마지막에는 빚을 갚기 위해 메차쿠차 일까지 하게 됨.
그 후에도 나름대로의 경험과 직관으로 뛰어난 판단능력을 보이며 승승장구
그런데 최신화에서
주식과 달리 갑작스럽게 폭락하면 청산이 안되서 계좌가 0원이 아닌 마이너스가 된다고 함.
주식 밖에 안해봐서 계좌가 마이너스가 되는 선물 시스템은 잘 모르겠음.
설명은 댓글이 해줄거임.
어쨌거나 딴짓하는 동안 몇분 사이에 폭락해서 1억 2028만 손실 계좌 잔고 - 1억 153만엔을 찍음
이 때 쿠루미의 나이 20세,
20세에 10억의 빚을 지게 됨.
그래도 주인공인데 회생할 방법이 있겠지 했는데
마침 다른 은행계좌에 마지막 전재산 100만이 남아 있었음.
그리고 아직 안끝났다며 남은 100만엔으로 마이너스 계좌의 1억을 복구하고자 함.
이때부터 주인공 보정 + 신들린 직관으로 선물거래 시작
100배, 300배, 600배, 1000배...
그리고
마지막 비상금까지 전부 강제 청산 당하고 빚 1억 500만엔만 남음.
여기까지가 최신화 마지막 장면.
작가의 애정으로 주인공 보정 받아 잘 나가던 주인공이 왜 이렇게 됐을까?
최근 올라온 작가 트윗.
작가 본인이 선물 거래하다가 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