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중세에서 가장 많이 쓰인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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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의외로 중세에서 가장 많이 쓰인 갑옷

아리아

Like 157 Dislike 0 Comment 108 Views 13042 Uploaded date 2024-10-04 10:55:07

https://arca.live/b/singbung/117936128

Comment [108]

Skarbrand

2024-10-04 10:58:39

*Modified

아랍 기병애들이 경장갑이라고 오해하게 만든것도 저거랑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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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ya

2024-10-04 11:00:04

마개조깔깔이는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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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분충

2024-10-04 11:00:41

다른건 몰라도 냄새 하난 지랄났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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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디아블

2024-10-04 11:02:50

아니면 너이자식 우리고향냄새가 나네  하고 반가워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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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

2024-10-04 11:05:46

마
원래 중세인들은 꼬린내가 기본 탑제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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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잠쥐

2024-10-04 11:06:59

서유럽만 중세가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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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

2024-10-04 11:18:37

이탈리아 반도 녀석들도 바바리 같은 악취 날 거 같긴 한데
그나마 온천 덕분에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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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04 12:03:38

서유럽인이건 고려인이건 인니인이건 다 냄새났으니까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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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04 13:02:36

지금 기준으로 보면 서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딜가나 꼬린내 투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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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04 11:18:01

미개한 바바리놈들을 전체로 확장해 보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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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04 12:50:16

애초에 기사들은 용변볼때마다 벗기 힘들어서 그냥 싼다고 그러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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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르

2024-10-05 01:11:51

갑옷도 상하의 나뉘어져 있는데다가 보통 엉덩이 쪽은 비어 있어서, 비전투시 신호 오면 그냥 허벅지 방어구만 풀고 바지 내리면 돼서 길어봐야 1~2분 더 걸리는 수준이라 존엄성 지킬 수 있음. 물론 전투 중엔 얄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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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sdss

2024-10-04 11:00:45

워액스 같은 양손 중장비는 주로 자빠져서 무력화된 상대한테나 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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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1:02:11

결론은 깔깔이를 입고 전장에 나가자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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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afnkel

2024-10-04 11:02:31

조선 때 입은 지갑이나 면제갑은 갬비슨류의 누비 갑옷보다는 리넨 갑옷에 가까웠음

제작 방식이 여러 장의 직물을 겹쳐서 누비는 게 아니라 접착제로 붙이고 표면경화처리를 해서 단단한 판으로 만드는 거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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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시고쏘세요

2024-10-04 11:08:35

리넨 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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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afnkel

2024-10-04 11:17: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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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캥여우

2024-10-04 12:39:08

어, 그거 완전 섬유 강화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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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고운말쓰는강아지

2024-10-04 11:05:05

*Modified

어쩔수없는게 당시 풀플레이트는 물론이고 사슬갑옷 같은것조차 비쌌음
게다가 전장이라는게 항상 맑은날에 평지에서만 싸우는것도 아니고 
전장까지 행군하는것도 전쟁의 일환이고 비오거나 이런 날씨 안좋을수도 있는데 여러모로 그런류의 갑옷은 악조건임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그냥 비싸서 못썼지ㅋㅋㅋ 판금갑옷 입고 나갈라면 무거우니 말도타야되고 이정도면 사실상 기사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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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거본

2024-10-04 11:05:40

의외로 판타지에 주로 나오는 가죽갑옷은 순위권 밖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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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고운말쓰는강아지

2024-10-04 11:06:00

*Modified

그게 현실적인 갑옷인걸로 앎
특히 동양은 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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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거본

2024-10-04 11:07:14

여름잠쥐

2024-10-04 11:07:24

가죽은 비싼 주제에 관리도 어렵고 썩기까지 하고 지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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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거본

2024-10-04 11:07:50

뷰지주먹밥

2024-10-04 17:06:04

서양은 모르겠고 중앙아시아 유목기병들이 주로 마못같은 대형쥐 가죽을 여러개 합쳐만든 거적대기를 입고 체인아머 풀무장 서양기사들을 조지고 다녔다는 기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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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afnkel

2024-10-04 11:19:35

가죽 갑옷은 필요한 양의 가죽을 확보하기 위해 도축해야 하는 동물의 수가 너무 많고, 또 가공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데 반해 관리는 뒤지게 어려워서

고대에 의전용으로 입거나 부유한 장교가 입는 게 아니면 잘 안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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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거본

2024-10-04 11:20:58

Hrafnkel

2024-10-04 11:25:14

차라리 그런 거 입을 비용으로 사슬 셔츠 하나 장만하거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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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명일심

2024-10-04 12:04:09

동양에서는 그나마 많이 썼지 않음?

특히 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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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afnkel

2024-10-04 12:05:48

동남아는 오히려 등갑에서 볼 수 있듯이 식물 생섬유를 이용한 갑옷을 더 많이 씀

습기 많고 더운 환경은 가죽 관리에 쥐약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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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명일심

2024-10-04 12:07:42

아 등갑군
태국 갑옷 짤 보고 착각했네
귀족들만 입었구나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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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1:53:48

총기 등장으로 갑옷이 망한 뒤에는 검격 정도는 막아주면서 똥꾸릉내나는 갬비슨보단 폼도 나는 가죽 버프코트가 유행하니 가죽의 승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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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거본

2024-10-04 12:03:14

돈키호테

2024-10-04 12:56:38

가죽 갑옷은 보통 서양권보다는 몽골에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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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거본

2024-10-04 12:57:37

PATHYLAYZ

2024-10-04 13:35:28

가죽은 만들기도 어렵고 비싸고 성능도 그저 그렇고
결론적으로 모든 전쟁은 돈으로 결정됐듯이 가죽갑옷을 안 쓴 이유는 가성비가 구려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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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팽귄

2024-10-04 11:08:39

다만 나중으로 갈수록 플레이트형 흉갑은 일반 보병도 약간 무리하면 장만 가능해질 정도로 저렴해짐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등의 북이탈리아 공업도시들과 한자동맹 자유도시들에서 14~15세기 즈음에는 판금갑옷 대량양산에 성공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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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jr

2024-10-04 11:57:44

근데 그시절로 가면 화기가 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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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팽귄

2024-10-04 12:09:39

의외로 열처리 잘 한 판금갑옷은 아퀘버스도 씹음 
유럽권 총기류가 16~17세기에 급격하게 대구경화되는 것 또한 갑옷의 발달을 파훼하기 위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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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jr

2024-10-04 12:11:25

열처리 잘 한 판금갑옷이면 그시절에도 비쌌을거 같은데 아님?
15세기 즈음의 전신갑주는 어지간한 집값보다 비쌌다는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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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팽귄

2024-10-04 12:15:31

자유민이 부담하기에는 상당히 비싸지
다만 앞서 말한 대로 가공이 쉬운 흉갑과 투구는 성능 대비 저렴한 편이었음
맨앳암즈면 개나소나 다 끼고 다닐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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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jr

2024-10-04 12:30:44

아 그냥 흉갑만 있는 그거랑 헬름이면 그럴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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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2024-10-04 13:02:50

*Modified

중세후기에 사용된 소화기는 핸드케논인데 그 당시에 그렇게까지 많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후스전쟁이 특수사례라고 볼수 있을거같습니다. 그리고 당시 핸드케논은 갑옷을 퇴출시킬만큼 성능이 뛰어났던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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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KN

2024-10-04 11:05:23

킹덤컴에서 많이 입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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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잠쥐

2024-10-04 11:06:48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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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를올리자

2024-10-04 11:09:55

김대기 진자 오랜만에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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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미야라

2024-10-04 11:13:44

공산군이 어쩐지 자주입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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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04 11:19:35

깔깔이옷이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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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_방노래를듣는건즐거워

2024-10-04 11:20:07

기사들은 갑옷 입고 벗기 힘드니까 걍 입고 똥 쌌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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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ll

2024-10-04 14:11:59

여기사의 갑옷을 벗긴 뒤 무수한 짜장의 흔적에 기겁하며 도망가는 고블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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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1:51:14

저 패딩, 깔깔이 특유의 다이아몬드 패턴이 닭털, 솜 집어넣은게 중력땜에 쏠리지 않도록 꼬매놓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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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속의고양이

2024-10-04 11:52:18

중세 게임하는 평범한 중세뽕 맞은 사람들: 판금갑옷 보고 질질 쌈
진짜 중세덕후들: 갬비슨 보고 질질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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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의양양

2024-10-04 11:53:42

디아2 초반에 나오는 옷이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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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라떼

2024-10-04 12:04:17

ㄹㅇㅋㅋ 보자마자 디아2 액트1 생각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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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1

2024-10-04 11:54:22

관리도 쉽고 수급도 쉬운 초 가성비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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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el

2024-10-04 11:54:39

근데 워액스 같은거 패잔병 사냥용 아님? 그거 휘두를 사이에 칼 3번은 찔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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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킥

2024-10-04 11:55:42

보통 패잔병 사냥은 경기병이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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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el

2024-10-04 11:56:09

그것도 그렇긴 하네 워액스 언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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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킥

2024-10-04 11:57:04

그야 작업할 때 쓰겠죠? 워액스=전쟁 도끼, 즉 도끼잖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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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el

2024-10-04 12:01:16

낙마한 마갑입은 기사들 상대로는 근데 쓸만할듯? 전투중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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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킥

2024-10-04 12:03:32

그것도 그렇긴 하네. 근데 보통 중세에 그런 양반들은 애초에 귀족이거나 그에 준하는 무언가일 테니 걍

 "아 이걸 지네, 님 저 항복할 거임 포로로 받아주셈"

 "ㅇㅋㅇㅋ 귀족 나리, 갑옷은 전리품이니까 벗으시고 저어기 우리 진영 귀족 수용시설까지 가시죠"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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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el

2024-10-04 12:19:16

이거보고 리차드 몸값 지불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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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킥

2024-10-04 12:22:53

물론 상황따라 달라서 전투 당사자간 감정이 격한 경우는 걍 죽여버리기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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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04 12:13:03

폴액스는 많이썼음 딱붙어서 싸울때 바로 뒤에서 대가리 톡톡 수확하는용으로

워액스가 아마 준내 무식하게 큰 양손으로 휘두르는 도끼정도를 생각하는거같은데

그건 성능이 존나 좋았다기보다는 병사들이 끌려올때 손에 잡힌농기구, 공구중에 손에 착감겨서 그런거임

프랑스를 세운 프랑크족이 도끼 이름에서 온건데 얘네가 도끼로 나라세울수있던것도 존나 옛날이라 

중앙집권이 덜된 상태에서 평시엔 나무꾼 전시엔 도끼 잘다루는 도끼병이 될수있어서 그런거임


참고로 비슷한것중에 도리께 플레일이 있는데 이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징집병들 1티어무기였음

모든부분에서 도끼의 상위호환이라 할정도로 근데 어떻게 도끼국이 탄생했냐? 그때는 그지역이 죄다 숲이었고 농사를 덜지어서 도리깨르르 덜쓰고 도끼를 존나서서 그런거


바바리안, 야만전사 생각하면 도끼가 떠오르는것도 그 이유 로마가 서유럽 정복을 나설때 어버버(바바리)거리는 미개한 야만인들이 가장 큰적이었는데 걔네가 지역 특성상 도끼를 잘써서 도끼야만전사 이미지가 생긴거

또 비슷하게 바이킹도 사실 미친 깡패 전사라기보다는 농사못지을 땅이라서 나무하고 수렵하던애들이 진짜 작은 밭조차 유지못할 시기가 오면 나무하던 도끼들고 막고살려고 쳐들어간게 바이킹


이 두개가 섞여서 지금의 도끼 이미지가 생긴거지 사실은 그냥 서민친화형 무기였음

중앙집권화가 빨리 일어나고 오래 지속된 동양에서는 아예 시작부터 퇴출되다시피하고 특수보직 또는 지휘권의 상징적 의미로 남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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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킥

2024-10-04 12:22:21

애초에 보통 약탈과 전투로 유명했던 족속들은 그것밖에 먹고 살 게 없다는 절박함 탓에 존나 살벌하게 싸워서 그런 거 아닌가 함.

 유목민들, 바이킹들, 왜구, 바르바리 해적... 죄다 먹고 살기 빡세니까 그러는 거지.

 정상적으로 농사만 지어도 삼시세끼 배불리 먹고살 수 있는 동네면 누가 쌈박질 연습하냐고ㅋㅋㅋ 걍 낮에 농사 짓고 뜨끈한 쌀밥에 고깃국 먹고 밤에는 집에서 마누라 껴안고 파워쎆쑤로 2세나 만들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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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04 12:24:50

싸움=생존이었을테니 마음가짐부터가 달랐을듯

보통은 한 30퍼 정도 뒤지거나 중상입으면 군대전멸이요 하면서 도망가는데

임마들은 도망가봐야 죽고 이겨야 사니까 악착같이 싸웠을거고

그런데서 싸움에 미친 인간같은 이미지가 생겼을거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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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킥

2024-10-04 12:27:47

일평생 농사나 짓고 살던 무지렁이 징집병은 그냥 전쟁터 끌려온 시점에서 이미 사기랄 게 없이 튈 기회 보이면 튈 거고,

그나마 평생 전쟁을 위한 무술만 갈고닦던 기사들이야 마음의 각오가 있었겠지.

약탈자들은 그거 약탈 못하면 당장 굶어뒤질 것만으로 눈깔이 뒤집혔을 테니, 거기서 마음가짐 차이가 나오는듯.

그런 의미에서 민족주의랑 개별 병력의 참정권 보장으로 대강 싸울 의지를 북돋아준 프랑스 혁명기 공화국군이 존나 강했던 게 아닌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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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MAN

2024-10-04 22:26:06

벌목할때 공병작업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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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2024-10-04 14:08:28

워액스란게 전쟁용 도끼를 의미한다면 만들기 쉽고, 싸고 적당한 파괴력을 보장해주었습니다. 직관적인 쓰임새로 사용하기도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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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르

2024-10-05 01:15:01

전투용 도끼들 보면 공구로 쓰는 도끼들보다 날이 훨씬 얇아서 의외로 그렇게 둔하진 않음. 물론 작업용 도끼도 무기로 쓰는 경우가 있긴 했는데 이건 진짜 둔해서 네 말대로 패잔병 사냥에나 쓰는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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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먹다하나만죽는홍차

2024-10-06 19:04:37

폴암이 좆으로 보임? 리치는 조상님이 줄여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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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새

2024-10-04 11:55:35

킹덤컴하면서 많이 입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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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에

2024-10-04 11:58:09

한국 조선시대 장군들 같은 사람들이 입는 갑옷도 저런 옷 같은 것 안쪽이나 겉에 비늘 같은 작은 갑옷 부품들을 붙이거나 껴입는 방식이라고 들었음. 수리도 편하고 방어력도 나름 좋았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안에 입었다가 벗고 그러는 게 불편했는지 보통 훈련할 때는 갑옷 부분을 빼고 했다는 데 이거 때문에 갑자기 적이 처들어온 경우에 제대로 막지 못해서 죽거나 다친 경우가 있었다고 들었음. 그냥 여기저기서 주어들어서 신빙성은 미안하지만 좀 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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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킥

2024-10-04 11:59:22

현대로 치면 방탄조끼에서 플레이트 빼고 훈련하다 실전 때 뺀 거 깜빡하고 싸우다 죽는 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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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에

2024-10-04 12:17:21

ㅇㅇ그런 느낌임. 나도 인터넷인가 책인가 옛날에 본 거라서 확실치는 않은데 아무튼 이거 때문에 임진왜란때도 문제였었다고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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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ll

2024-10-04 14:12:40

현대전에서도 그런 이유로 죽는 놈들이 나오니 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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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원

2024-10-04 12:02:31

나무

2024-10-04 12:02:54

중세 깔깔이 하고 지금 있는 깔깔이 하고 틀린가? 지금 깔깔이는 칼에 그냥 찢어지고 뚫릴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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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거본

2024-10-04 12:05:14

보온성만 남겨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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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볶음밥

2024-10-04 12:12:29

당연히 천도 여러겹으로 깔깔이 몇개를 압축해놓은듯한 모양새임.
종이 여러겹이면 칼로 잘 안잘리는 그런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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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04 12:14:40

우리꺼는 속에 털도 솜도 압축되있자너 

근데 그런거 없이 부풀어있는데 중간중간 짚같은 심지가 있으면 몇번 버텨주겠지

그냥 얼린 얼음보다 속에 솜이나 짚넣고 얼린 얼음이 단단하고 오래가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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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jr

2024-10-04 12:33:51

그 깔깔이에 더 안들어갈 정도로 솜이랑 뼈대가 될만한 짚을 우겨넣은거지
1차대전기에 트렌치코트만 해도 칼이 잘 안들어서 찌르기 전용 단검 만들어서 쓸 정도였는데 그것보다 빡셌을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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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성욕만봅시다

2024-10-04 14:53:15

전장에 쓰이는 날붙이들을 사시미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면 곤란함. 날을 그 정도 수준으로 만들어 놓으면 이 나가고 날이 쉽게 상함. 예나지금이나 무기와 방어구는 비싼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당대 용병들에게 그건 매우 치명적임. 그래서 실제 무기의 날은 생각만큼 날카롭지 않아서 저런 누비갑옷으로도 버틸수 있음. 물론 지금 깔깔이보단 보다 질긴 섬유와 두꺼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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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라떼

2024-10-04 12:03:47

SP_7

2024-10-04 12:10:55

중세시대에 패딩잠바 입고 전쟁했다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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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테꼬리말랑

2024-10-04 12:13:11

이거보고 예비군 갈 때 깔깔이 입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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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에엥

2024-10-04 12:22:56

적절한 짤이 있는걸 보니 쓴사람 최소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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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푼

2024-10-04 12:23:30

깔깔이 갑옷 저거 생각보다 개 씹 성능탬이였다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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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짱구

2024-10-04 12:23:54

두쿠백작

2024-10-04 12:24:47

솜을 꽉꽉 채워 넣었는데 전쟁으로 다 터져버린 갬비슨은 왠지 몰라도 유럽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유행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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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04 12:27:19

역전용사느낌 난게 아닐까??

지금도 자잘한 상처많은 갑옷에 낡은망토 그런거 있으면 숙련병 느낌나고 잘싸워보이는것처럼

남성성을 부각시킨 아이템이었을수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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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엑스

2024-10-04 12:34:17

저 갬비슨에 방패+손도끼 혹은 쇠스랑만 갖춰도 장비를 잘 갖춘 징집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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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아밥먹자

2024-10-04 12:35:07

결국 전쟁은 진짜 가성비 짱짱하고 성능 준수한게 제일 오래가고 많이 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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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실장석

2024-10-04 12:37:28

디아 1 2에서 맨날 초반에 떨구는 퀼티드 아머가 저거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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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향

2024-10-04 12:49:29

마개조 깔깔이엔 낭만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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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리06

2024-10-04 12:49:40

역시 깔깔이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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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2024-10-04 12:55:27

공성전이 사실 존버전이란걸 생각해보니 어떤 의미에선 최적의 갑옷이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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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04 13:08:40

킹덤컴에서 지겹도록볼 옷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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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건

2024-10-04 13:30:11

빨리 세라믹 사슬 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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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붕이

2024-10-04 13:46:14

고머 그리스인들도 천으로 짠 갑옷을 애용했을 정도로
의외로 천 갑옷은 상당히 널리 사용됬다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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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arn

2024-10-04 14:11:38

킹덤컴 해보면 안다, 중갑 쩔그럭쩔그럭 개지랄나서 은신플 방해되니 맨날 시커먼 깔깔이 입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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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하트

2024-10-04 14:26:59

M&B 할때도 쪼렙병종들은 대부분 누비갑옷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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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성한할배

2024-10-04 14:27:24

깔깔이에 잭체인이면 서민평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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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insBlackTea

2024-10-04 15:02:11

*Modified

그치만 멋만큼은 찰갑이랑 두정갑이 더한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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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04 19:08:39

농부들 강제징병 해왔는데 갑옷 뭐 입혀요?
갑옷을 입힌다니 무슨 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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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야스오

2024-10-04 19:54:06

결국 가성비가 제일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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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

2024-10-05 02:30:44

퀼티드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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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패

2024-10-05 09:46:48

방어력은 목장갑 수준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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