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저렇게 당시에는 알지 못한 차별점들 꽤 있었지 ㅋㅋㅋ 그거 물어보니까 에어콘같은 경우에는 우린 선생이고 너넨 학생이니 그냥 당연한거란다 같은 소리 했는데 나중에 다시 물어보니까 솔직하게 예산 문제였다고 말해주더라 ㅋㅋ 그런 와중에 일이 많은 선생들에게 혜택이 먼저 돌아간거라고 ㅋㅋ
교무실에 담임이랑 미술쌤이 있었는데
교실은 30명 인원에 24도로 트는데 왜 교무실에는 6명밖에 없는 공간에 이렇게 춥게 트냐고 담임한테 농담조로 말하니까
미술 시발련이 갑자기 막 소리지르면서 선생님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덥다, 그리고 우리랑 니들이 같냐고 지랄하던데 진짜 머리채잡고 싶었음
교권이 20년쯤은 더 추락해도 될 것 같다고 그때 느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