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플레이머'인 젠취계 악마
분홍이나 퍼랭이나 이미 불붙은 애들이나 하나같이 불덩이 던지기를 스킬로 갖고 다니는 젠취계 악마 '호러'들
불타는 전차 위에 불쏘는 놈이 탄 '플레이밍 채리엇'
유황불투성이인 동네에서 살고 썰리면 왠지 피 대신 유황불이 쏟아져나올 것같이 생긴 코른계 악마들
이들 모두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음
바로 화염방사기로 불 붙이면 잘 탄다는 거임
불 쏘는 놈들에 유황불 속에서 사는 놈들에 전부 불뎀 면역이 달려 있을 것처럼 생긴 이놈들은 전부 불뎀 면역 안 달려서 화염방사기로 지지면 예쁜 잿더미가 됨
40K 세계관에서 워프 속의 존재들은 전부 물리법칙을 생까는 관념적 존재들인데, 이게 평소에는 적들을 좆같게 만들 때 쓰이지만 반대로 지들이 좆같은 억까를 당해서 죽게 될 때도 생기는 거
불이 불에 타서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죽는다던지...
걸어다니는 유황 불꽃 덩어리가 몸에 불이 붙어서 땅바닥에 뒹굴다 죽으면 꽤 전위적인 광경이긴 할 듯
불은 모두에게 평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