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출육으로 유세를 떠니까 반발심이 들 수 밖에 없지
장애인, 사회 부적응자, 소년가장까지 현역군인으로 보내면서 왜 여자는 징집 안 해? " 여잔 임출육 하자나~ "
내가 왜 수도권에 집도 해오고, 돈도 벌어오고, 집안일 까지 해야 해? " 니 애 낳아주고 키워주자나~ "
근데 월 400까지는 모르겠는데 그에 준하는 정도는 될거임
2010년대 초반에 가정법원에서 전업주부의 가사노동의 가치를 당시 연봉 3천 정도로 인정했었음.
지금이라면 3천 후반대 정도까진 갈거라고 봄. 그리고 실제로 그정도 되기는 함
육아와 가사를 사람쓰려면 그거 이상으로 돈 나가는게 현실이니까
연봉 4000 가치로 높게 잡아도 월 실수령으론 290정도 나오는 금액이라 400이랑 차이가 꽤나 큼
월급 300이랑 400받는 사람 급여 차이가 결코 작은건 아니니까
그리고 나는 이런 주장 당당히 하려면 진짜 전업주부여야한다고 보는데, 근래엔 진짜로 집안일을 전담하는 전업주부는 본 기억이 적음.
특히 예전 우리 아버지어머니 세대면 몰라도, 요새 외벌이 억대연봉 찍는 친구들도 퇴근하고 밤이나 주말이면 다 애들 데꼬 다니고 할 수 있는 집안일은 하는 추센데 그러면 월 400이라는 주장은 더욱 무색해진다고 봄.
육아라는게 돈으로 계산할수만은 없는 부분이고 자녀와 관계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거지만 굳이 돈으로 다 계산하는 입장에서 접근하면 말이지
남자는 나이 들어도 애다, 60 넘어야 철든다 이것도 예전에 좀 교육 수준 낮았을 때의 일이지 지금도 적용이 되나?
저런 말도 남자들끼리 재미삼아 서로 까면서 일종의 밈처럼 받아 들여지는건데, 여자가 남자보다 더 성숙하고 우월한 사고방식과 정신을 가졌다고 허세 부리는 것 같아서 좀 듣기 싫음
사실 남자들이 보기엔 계집이란 것들은 대개 평생 사춘기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찡찡거리는 것들임에도 그걸 굳이 말로 표현 안하는 성숙함을 발휘해주는 거 뿐인데 말로 표현 안하니까 이년들은 지들이 잘하는 줄 아는 게 어이가 없음.
점심시간에 카페에서 아줌마들 이야기하는 것만 들어도 근자감과 선민의식에 찌들어 지 자식, 남편 못 괴롭혀 안달이 나 있는 년들이 꼭 남편은 애니 뭐니 하더라고. 3자 입장에서 들으니 그냥 여자가 애새끼 같이 뭐 하나 알지도 못하면서 근거없는 자아도취에 빠져 있는 거 뿐이고 남편은 가정을 유지하려고 그냥 참고 있는 게 뻔히 보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