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제국에서 사용하는 병기들 중 멜타는 초고열 방사성 플라즈마를 내뿜어서 고열로 목표를 녹여버리는 병기를 통칭함


그렇기에 같은 멜타라는 이름을 써도 전부 발사 방식이 달라서, 어떤 건 위의 짤처럼 화염방사기마냥 플라즈마 슬러쉬를 뿜어대기도 하고


어떤 건 플라즈마 구체를 연속으로 발사하고, 어떤 건 지속적인 열광선 형태로 발사되기도 함




이 중에 열광선을 조사하는 패턴의 멜타 병기는 위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달려있는데


이게 스페이스 마린을 갑옷째 마/린으로 만들 수 있는 슈우빠-열선을 쏠 수도 있지만


진지 구축이나 통로 개척 등의 상황에서 바윗덩이나 철문을 살살 녹여낼 정도의 저출력 발사도 가능함




그리고 이런 저출력 열광선을 전투나 작업 뺴고 개인적인 데 쓰는 경우도 있으니

비트리안 드라군 연대의 한 병사가 연대 특유의 유리 갑옷(비트리아 행성에서만 나오는 금속성 유리로 제작)에서 손상된 부분을 직접 수리하겠답시고 돌 위에 놓고 멜타로 살살 녹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함




분명 우주 어딘가에는 전투식량 데워먹겠다고 멜타로 장작에 불붙이다가 출력 도로 올려놓는 거 까먹어서 전투 때 당황하는 폐급도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