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게 운영해서 그럼.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유료 사이트였는데,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 익명성이 있지만, 그걸 환전하면 당연히 들킴. 거래소 지갑에 돈을 보내고 출금요청한게 누군지 들키니까.
그래서 IRS-CI가 불법 금융 거래 관련해서 참여한거임.
즉, 어정쩡하게 알아서 잡힌거임. 환전 안했으면 영원히 안잡혔을수도 있지. 당연히 그럴 순 없겠지만.
받은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환전해서 쓰다가 잡힌거임.
참고로 강한 익명성으로 환전해도 안잡힐만한 암호화폐는 국내 거래소에서 정부의 명령으로 취급정지됨
참고로 불법소득은 IRS 양식 1040 스케쥴 1의 기타 소득 항목에 기재하면 됨. 소득 출처를 적지 않아도 되고 기타 소득으로 잡혀서 불법 활동 자금도 안전하게 납세 가능함.
만약 자영업 형태면 스케줄 C로 보고하며 되는데 여기서도 출처 명시 없이 기타소득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함
IRS는 세금정보가 기밀사항이라 맘대로 다른 집행기관(경찰이건 FBI건 NSA건) 에 맘대로 못넘겨주고, 까다로운 요건을 채워야만 법적 제한을 피해 요청할 수 있는데, IRS는 불법을 저지르건 지랄을 하건 신경 안써서 일단 IRS에 세금만 제대로 냈다면 나머지는 아 내알빠노? 하고 마니까 신경쓸게 줄어드는거지
쟤가 잡힌게 18년 경인데 그 때만해도 코인은 실명제가 아니여도 환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 때로 기억함
그래서 사이트가 수면 위로 들어난건 15년 경인데 18년까지도 안 잡히고 있었던거고 뭔가 웹페이지 스크립트 수정하면서 지 아이피 지우는 걸 실수하거나 까먹었다가 들통났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