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 문란의 시작은 교과서에서 조선 중흥군주랍시고 빨아주던 정조 때문임. 노론벽파의 극심한 반대로 정치적 입지가 불안했던 정조가 노론벽파를 견제 겸 사색당파의 폐단을 막겠다고 이들 대체 목적으로 끌어들인 게 홍국영이었음. 그러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져서 토사구팽하고, 병으로 임종 전에 자기 장인에게 아들(순조) 섭정을 맡겼음. 이게 바로 왕이 아닌 신하가 국정을 주도하는 세도 정치의 본격 시작임. 이미 그런 식으로 국정의 틀이 잡히고, 선왕의 유언을 받드는 신하 겸 선왕의 장인이라는 혈연적 특수성이 합쳐져서 그런 게 가능해진 셈임. 원래 왕이 아닌 신하가 국정을 독자 주도하면 그런 일이 비일비재해짐. 고려조의 정중부 이의민 최충헌, 고려말 이인임 같은 인물들인 셈임.
국가 유공자에 대한 보상이 적은건 나도 동의를 하지만 단지 참전용사가 폐지 줍고 다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헬조선이란건 너무 선동 아님?
참전용사 숫자만 일단 100만이 넘을거고, 그 중 최소 백몇명 가량은 최빈층에 충분히 있을 가능성은 높음
또 최빈층이 된 원인이 뭔지도 따져야지 그건 빼놓고 아무튼 잘 사셔야됨 주장은 이상하지, 개인 투자의 실패거나 도박,사채 같은 행위를 해서 스스로 가난하게 만든 경우도 고려를 해야지
모든 참전용사를 배불리 잘 살게 하는 나라는 역사상 존재하지 않음 무슨 공산혁명 직전의 공산주의자들도 아니고 유토피아를 바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