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바로 해군 기밀부대 SWORD의 대장 드레이크 되시겠다.


해적인 척 하지만 그 정체는 사실 해군으로, 마린 코드를 반납하고 싸우는 일종의 블랙옵스 같은 특수부대다.


사실상 뒤져도 해군에서는 일말의 책임도 없는 그런 부대.


그런 특수부대가 원래 힘든 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이새끼 군생활의 힘든 점은 그게 아니다.


이새끼 군생활의 빡셈은 부하들한테서 나온다.





부하1 쿠자쿠.


얘는 해군 영웅 가프와 전 원수 센고쿠의 동기이자 참모 츠루의 손녀다.


군내에서도 다이아 수저도 이만한 다이아 수저가 없는셈.


짬은 드레이크보다 밑이고 부하여도 어떻게 손을 대볼만한 체급이 아니라는 소리다.


게다가 저런 아가씨가 임무차 해적들 밑에 부하로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는가? 


드레이크는 대신해서 발로 뛰어야 한다.






프린스 그루스.


이새끼 혈통은 나온 게 없지만 주변에서 왕자로 부르는 점이나 주변인들로 미루어보아 보통 수저는 아닌 새끼다.


실제로 이 새끼는 드레이크의 부하에 짬도 존나 딸린다고 나왔음에도 동기처럼 지낸다고 한다. 


즉 짬대우를 못 받는다는 소리다.


실제로 이새끼와 쿠자쿠는 드레이크를 대장이라고 안 부르고 드레이크라고 막 부른다.


즉 이새끼도 현장 못 보내니 드레이크가 발로 뛰어야 한다.





부하3 히바리.


현재 해군원수 아카이누의 딸로 유력 추정되는 년이다.


그렇다 그게 사실이라면 얘도 다이아 수저니 현장 못 보낸다.


이새끼 코비랑 정분이라도 나면 아카이누한테 깨질 것이고.


얘가 해적들한테 붙잡히는 날에는 곧바로 명구빵이다.


즉 드레이크가 발로 뛰어야 한다.




부하4 코비.


적어도 그나마 대장대우 짬대우를 해주는 기특한 부하다.


하지만 이새끼 역시 가프의 애제자로 빽 하나 없는 드레이크보다는 몇 배는 입지가 나은 놈이다.


실제로 이새끼 붙잡혔을 때는 다른 소드 대원들이랑 가프가 구출하러 갔는데, 이새끼가 와노쿠니에 피랍되었을 때는 아무도 구하러 안 왔다.


게다가 이새낀 히바리랑 엮이고 있어서 예의주시를 해야 하고, 이새끼가 가면 히바리도 따라간다.


즉 이 새끼 다치면 여러모로 피곤해지니 발로 뛰어야 한다.





부하5 헤르메포.


병신.


뭘 못 맡기는데 이새끼 다치면 코비가 지랄하러 갈 게 분명하고, 그러면 히바리랑 나머지도 따라간다.


즉 드레이크가 발로 뛰어야 한다.






이새낀 그냥 군생활이 좆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