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이 결국 정치 논리에 의해 연고도 없는 만리타향에서 개죽음 당한 건 맞음
월남전은 명색이 제1세계 자유 진영인 동맹국 지키러 가는 거라고 뽕이라도 채워줬는데
이라크전은 전쟁 명분이었던 대량살상무기 따위 처음부터 없었던 게 밝혀지면서 네오콘이 -네오콘- 해버린 대표적 실책 중 하나가 된 거고
패배했으나 끝까지 싸웠다는 명예까진 가져올 수 있던 월남전과 다르게 이라크전은 정치인들에게도 군 장병들에게도 명예와 영광 따위는 없었음
우크라 전쟁은 트럼프 때문에 일어난거다... 트럼프 이전 까지만 해도, 러시아는 미국 나토가 적극 대응할거라 생각해서 전쟁이란 수단을 채택하지 못했다. 대신 친러 성향의 세력을 이용하는 식으로 크림반도를 점령했지. 하지만 트럼프는 집권하자 마자 나토 그딴게 왜 필요하냐며 유럽국가들이 돈 더 안내면 미국은 나토 탈퇴할거라 입을 털고 다녔다. 미국과 나토의 분열을 본 러시아는 점점 더 대담해지기 시작했고, 이에 불안감을 느낀 우크라는 나토 가입을 타진한다. 나토국가들은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적극 반대했지만, 트럼프는 우크라가 방위비 많이 내면 가입 받아준다고 말해 러시아의 역린을 건드렸다. 전쟁은 바이든 때 났지만, 그 전쟁의 토대는 트럼프가 다 깐거다. 이제 트럼프는 재집권하면 우크라 전쟁을 24시간만에 끝내겠다고 장담했었다. 그렇게 전쟁을 빨리 끝내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우크라에 모든 지원 다 끊고 우크라에게 러시아에 항복하라고 종용하는 것 뿐이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병합되기를 원한다. 왜? 그래야 똥줄이 탄 나토국가들이 방위비를 많이 내고 미국 무기를 미친듯이 살테니까. 트럼프는 국가 운영을 기업 운영하듯이 해서 문제다. 기업은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런데 미국이라는 국가가 기업처럼 그렇게 운영된다면?
럼프식 정치는 기업 양복쟁이들이 하는 경영 방식이랑 똑같은듯
외교를 수익성을 위해서 손실이 큰 부서나 프로젝트 정리하는 것 마냥 하는 것 같은데 미국이 세계에 영향 미치는 것과 국가 간 신뢰 관계는 1도 고려 안하고 단기적 이익을 위해 쥐락 펴락 하니까 이 사단이 나지 이대로 계속 가다간 또 고립주의 노선 타는거 아닐까 모르겠네
이거 동의안하는게 어차피 일어날일이였다고 생각하는데 돈바스 였나? 러시아가 이미 우크라이나 간보는 상황이여서 발트3국도 무장늘리는중이엿음 그리고 유럽국가에 나토 방위비분담 제대로 하라는건 EU를 이끈다는 나라들 트럼프가 압박하기전 상황보면 말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정작 잘사는 나라는 국방을 미국에 맡기고 발트3국 같은곳은 국방비에 증액하는게 맞음? 애초에 트럼프가 고립주의 내세우는건 미국민이 원하니까 내세우는거고 그걸 주 무기로 대통령이 된거아니냐? 지금 우리가 원하는건 미국은 초패권국가 지구 경찰이니까 너희가 희생해서 우리를 지켜줘! 이걸 요구하는건데 미국민들이 그걸 원하지 않는다니까?
돈바스 내전도 결국 당시 미국 오바마 정부의 방관에서부터 비롯되긴 했지만, 그 분위기를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고립주의까지 더해져 지금까지의 전쟁 양상으로 부추겨졌다고 보는 것이 맞음.
당시 미국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 동부나 크림반도는 나토의 대러시아 정책에 크게 영향을 주는 영토가 아니였음. 어차피 나토 입장에서는 폴란드-우크라이나 동부 중부까지가 자신들이 생각하는 러시아 저지선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친러세력까지 섞여있는 우크라이나를 너르게 포용할 선택지가 매력적이지 않았음. 거기다 IS 및 중동 내전 등의 문제가 장기화되자 트럼프 행정부까지도 그 기조를 받아 미국 입장에서는 중동 엑시트가 우선이였지, 동부 유럽은 지금같은 본격적인 전쟁이 예견되지 않았음.
반면 푸틴이 그리는 러시아 영토의 이상적인 헤게모니는 중부유럽에서부터 펼쳐지는 대평원 때문에 자연적인 장애물이 없는 모스크바까지 최대한 적의 공세에서 모스크바가 멀어지도록 헝가리 푸스타 대평원 - 우크라이나 초르노젬 - 폴란드 평원까지 이어지는 대평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임. 푸틴은 자기가 죽기 전까지 마치 구소련의 영토와 같이 러시아에게 이 땅을 최대한 확보하고 싶은 생각이라는 것이 러시아 내부 학계에서도 정설로 받아지는 이야기임.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고, 'IS를 만든것은 오바마이다'라고 말했던 트럼프의 발언과는 달리, 트럼프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의 IS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IS 종식을 마무리 지었음. 그러나 중동은 상황 마무리를 위한 것 뿐이였고, 행정부의 고립주의 일변도는 바뀌지 않았음. 실제로 트럼프는 같은 스트롱맨인 푸틴은 자주 추켜세우는 언급을 하였고, 중동정책을 제외하고는 적극적으로 대외정책에 개입하지 않는 기조를 보임. 이것이 러시아 정권의 자신감을 심어주기 시작했고, 실제로 러시아는 미국의 고립주의를 원했기에 당시 대선 당시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러시아 게이트'가 말이 나올 정도로 푸틴은 트럼프의 고립된 미국을 원했음.
결론은 푸틴이 그리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는 항상 안중에 있던 것은 맞지만,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고립주의가 이를 부추겼고, 원래부터도 우크라이나에 확실한 안보를 주창하지 않던 미국과 서방세계의 분위기에 맞물려서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함.
ㅇㅇ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 간과하는게 트럼프가 러시아 후장 핥느라 우크라한테 좀 막되먹게 군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우크라한테 아무런 지원도 안한게 아니였음. 당장 우러전쟁 초반에 활약한 제블린 미사일이 트럼프 행정부때 전해준것들임. 어떤의미에서는 오바마때보다 트럼프가 훨씬더 우크라에 무기지원을 많이 해줬다고 볼수가 있음.
지금이야 우크라군이 러쎄이 분쇄기 같은 소리듣고 있지 그때 우크라애들은 정규군이 일개 친러민병대한테 쳐발릴정도로 개오합지졸이였음. 이거보고 미국이 "저새끼들 도울 의미가 있나?오히려 우리 무기만 빼앗기면 러시아한테 이득인거 아냐?"라는 생각으로 우크라이나의 지원 요청에도 무관심으로 응답함. 거꾸로 이번 전쟁은 누가봐도 우크라가 3일컷 날 법했는데 예상외로 선전해버렸는지라 잘만하면 러시아 엿먹일수 있을거 같으니까 우크라를 팍팍 지원하는거고. 그니까 손쉽게 말하자면 오바마=생색내기용 지원, 트럼프=이거 먹고 떨어져라 식 지원, 바이든=물들어올때 노젓는 식의 지원 이라고 일축할수 있을듯
낙태에 더 극단적으로 반대하는 것만 빼면 트럼프랑 비슷한거 같고, 대학 시절에 여장하고 게살버거 만든거는 그냥 대학교때 또라이짓 한거라 치면 되는데, 소파박이는 소파에 페티쉬가 있간 거임? 인간을 보고 성욕을 품는게 아니라 소파를 보고 성욕을 품도 소파랑 성관계를 하려든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