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가 사실상의 정식 4년제 육사 1기라 엘리트 군인으로서의 상징성이 있고, 516 이후 육사생도 대표로 시바스 지지선언을 하고, 정계로 오라는 시바스의 권유에도 '군 내부에도 각하를 옹위하는 사람들이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외쳐서 시바스 흡족하게 만듬. 여튼 그래서 만들어진게 하나회. 그 이후로 윤필용 사건으로 경쟁자들이 다 몰락한 덕택에 하나회를 필두로 하는 육사 학연을 혼자 이용해 먹을 수 있게 됨.
다들 12.12때 진압군 쪽의 우유부단함을 비난하는데, 지금 우리야 하나회의 존재를 알지만 당시만해도 군 내부에 무언가 있는건 알아도 피아구분이 안되는 공포심리가 있었던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봄.